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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정치면에? 도곡동 T약국 두고 '설왕설래':최재경 중수부장 부인 삼성빌딩 입주 약국 운영 의혹-펌

약국이 정치면에? 도곡동 T약국 두고 '설왕설래'

최재경 중수부장 부인 삼성빌딩 입주 약국 운영 의혹

원본출처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37874

약국이 사회면이 아닌 정치면에 등장했다.

최재경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삼성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사면서 한 블로거가 최 중수부장의 부인(약사)이 운영하는 약국이 삼성 소유 빌딩에 있다는 점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지난 3일 국회 법사위 제16차 회의에서 거론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진보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이곳은 삼성의 특혜가 없으면 입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법무부장관은 이를 알고 있었느냐"고 질의했고 권재진 장관은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해당 약국 뿐 아니라 삼성 건물 내 상가는 몫이 좋아 삼성과의 무관한 입주자가 들어서기 어렵다는 것.

문제의 T약국은 도곡동 타워팰리스 맞은편에 위치한 삼성 엔지니어링사옥 지하1층에 입주해 있으며 타워팰리스 주민 대부분과 삼성 사옥에 근무하는 사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만큼 수익률이 좋은 곳에 위치해있다.

해당 약국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인근 아크로빌이나 타워팰리스 등 주민에 삼성 건물 회사원들도 드나드는 곳으로, 정말 위치가 좋아서 하루에도 수백명 드나들 정도로 장사가 아주 잘되는 약국"이라며 "이런 곳에 삼성과의 커넥션이 없는 일반 약사가 입주할 수 있겠느냐"고 확인했다.

한편 최 중수부장의 부인 황 모씨는 대구 H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약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