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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시장, 한나라당 후보 확정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오는 6월 2일 있을 지방선거의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3일 확정됐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03/2010050302340.html?Dep1=news&Dep2=top&Dep3=top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총 유효득표 중 68.4%(3216표)의 지지를 받아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오 시장은 2위 나경원 의원(1170표)와 3위 김충환 의원(316표)을 압도적으로 표차로 따돌렸다. 

오 시장은 사상 최초로 서울시장 재선(再選) 도전에 나서게 됐다. '스타변호사'로 이름을 날리다 정계에 입문한 오 시장은 16대 국회를 거쳐, 지난 2006년 33대 서울시장으로 취임했다.

나 의원은 원희룡 의원과 예비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현역 시장의 벽을 넘진 못했다. 

이로써 6.2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는 사실상 한나라당 오세훈 현 시장과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간 맞대결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