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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 엉덩이 뚝 친것만 가지고 신고했겠나? : 피해자 아버지 인터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 여성의 아버지 A씨가 15일 세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엉덩이를 툭 친 것만 가지고 경찰에 신고하고 그러겠느냐"라고 말했다. 1차 성추행에 이어 2차 성추행까지 발생하자 미국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8/2013051800236.html

A씨는 15일 버지니아주(州) 자택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차 성추행보다 2차 (성추행) 탓에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워싱턴의 한 호텔 와인바에서 윤 전 대변인이 딸의 엉덩이를 만진 것보다 숙소인 페어팩스 호텔 방에서 더 높은 수위의 성추행을 했기 때문에 고소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현재 국내 언론 등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한국 언론에 나오는 얘기가 시간이 갈수록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최근 언론 보도가 사실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어 "경찰에 다 얘기했으니까 다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미국 경찰이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며 "경찰의 발표가 나온 다음에 입장을 밝힐 게 있으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저 사람은 저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고 자질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일반인(정상인)이 아니어서 우리가 더 이상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