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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동 130억 저택 완공 - 펌 : 상세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2010년 8월부터 짓기 시작해 관심을 모았던 시가 130억원대 단독주택이 최근 완공돼 모습을 드러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6/2012031600137.html?news_Head3 

2011/01/23 - [분류 전체보기] - 이건희 강남주택부지는 삼성동 84-3번지; 당일 2번유찰끝에 예정가 80%에 매입

14일 서울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삼성동 단독주택에 대해 지난달 24일 준공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집은 준공허가는 받았지만 아직 출입문 공사 등 마무리가 덜 끝나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산구 이태원동에 사는 이 회장이 직접 들어가 살지, 손님 등을 접대하는 영빈관(迎賓館)으로 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 삼성동에 완공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단독주택. /정경열 기자 krchung@chosun.com

이 단독주택은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뒤편 고급 주택가에 있으며 대지면적 823.1㎡(250평), 연면적 411㎡(120평)에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다. 공사기간이 일반 단독주택(6개월)보다 3배 이상 더 걸렸고 내부에 엘리베이터(1대)도 설치돼 있다. 업계에선 이 집의 땅값만 100억원이 넘고 건축비까지 포함하면 전체 가격이 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집은 지하 1층에 너비 5m가량의 정문 겸 출입구가 있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곧장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지하 1~2층에 연회장과 차량 14대가 들어가는 주차장도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는 "집 내부에는 일반 자재보다 가격이 1.5배쯤 비싼 친환경 목재를 주로 사용했고, 전등이나 마감재도 고급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옥상에 크고 작은 위성안테나 7~8개가 설치돼 있는 등 첨단 IT시스템을 갖춰 집에서 화상회의와 각종 업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층 유리창에는 갈색 원목으로 만든 블라인드가 쳐져 있어 밖에서 집 내부를 전혀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