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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공시집값 '엉터리?'- 한국최고가 집값이 바로옆 작은 집 매매가에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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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가로 공시된 이건희 삼성회장 집보다 건평이 10배나 작은 이회장 인근의 집 실매매가가 이건희 주택가격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돼 주택공시가격의 허구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이건희 삼성회장의 집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으며 이 집의 공시가격이 97억7천만원으로 정부는 전국 최고가 주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그뒷집, 옆집 등 그일대가 이회장 소유이며 일부는 이회장 자녀소유입니다만 지번이 다르므로 전국 최고가 주택만 살펴보겠습니다 


이 집은 대지  2,142 제곱미터, 건물면적 3,422 제곱미터, 가격이 97억7천만원입니다만 이같은 주택공시가격은 너무나 현실성이 없습니다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를 통해 이회장 집 부근의 주택 실거래가를 확인해 보면 과연 공시가격이 적정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전국 최고가 주택에서 반경 1백미터이내의 주택 거래를 살펴보면 지난해 5월 20일 바로 이 지역의 한 주택이 1백15억원에 거래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주택은 실제 매매계약은 지난해 5월 20일 체결됐고 거래내역이 신고된 것은 지난해 7월 16일 이었습니다

이 주택의 토지면적은 957.4 제곱미터, 건물면적은 326.55 제곱미터, 이건희회장의 전국 최고가 주택과 비교해보면 토지면적은
전국최고가 주택의 2.24분의 1에 불과하고 건물면적은 전국최고가 주택보다 10.4배나 작았습니다


반면 실거래가는 1백15억원으로, 건물면적이 이 주택보다 10배나 큰 전국최고가 주택보다 18억원, 1,18배나 높았습니다 

이 자료는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전국최고가 주택에 대해 정부가 평가, 고시한 주택공시가격이 얼마나 엉터리인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억에 육박하는 주택이라고 알려진 주택의 공시가격이 백억이 채안되고 바로 인근 건평이 10배나 적은 주택의 실거래가에도 못 미치는 현실, 바로 잡아야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