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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홍라희기부 원달마센터부지 2백50만달러에 매입-2011년 가치는 2백28만6천달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부부가 1백20억원을 기부, 오는 10월에 개원예정인 미국 뉴욕주 원달마센터 부지의 2011년 재산세 부과를 위한 공시평가액은 2백28만6천달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원불교측은 지난 2007년초 방3개짜리 주택 1채를 포함해 426.7에이커의 이 부동산을 2백5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주 컬럼비아카운티가 게시한 2011년 재산세 부과를 위한 부동산 공시평가 리스트를 살펴보면 컬럼비아카운티 클래버랙의 23번 뉴욕주 도로바로 옆에 위치한 이 부동산[TAX MAP ID: 122.-1-53] 평가액은 2백28만6천달러로 2010년 평가액 2백50만달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컬럼비아카운티 공시평가리스트 622페이지]

컬럼비아카운티는 매년 7월 1일부로 관내부동산의 가치를 평가, 공시가격을 확정해 이듬해의 재산세 부과기준으로 삼으며 이를 공시하고 있습니다 

원달마센터의 부동산 공시평가액이 이처럼 낮은 것은 올해 공시를 위한 평가가 실시됐던 지난해 7월에는 원달마센터의 건물이 들어서기 전으로 당시에는 1820년에 지어진 방3개짜리 주택 1채에다 부지 426.7 에이커만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낡은 주택의 가치는 매우 낮기 때문에 426에이커의 부지평가액이 2백28만6천달러로 보면 정확합니다
다시 말하면 1에이커 약 1천2백평당 5천달러 남짓하는 나대지로 생각하면 됩니다


원달마센터에는 10월 개원예정으로 올해 신축건물이 대거 들어섰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공시평가액이 대거 상승해 정상적인 가치 평가를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컬럼비아카운티 부동산공시평가리스트에는 이 부동산 소유주가 미국 원불교[WONBUDDHISM OF USA, INC]로 돼 있었으며 우편물수령주소는 원불교 뉴욕교당[플러싱]으로 돼 있었습니다
또 비과세대상인 종교시설로 등록됐기 때문에 재산세는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원불교는 지난 2006년 3월 15일 뉴욕주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법인소재지는 컬럼비아카운티 원달마센터 소재지이지만 아직 공사중이어서 우편물 수령주소를 뉴욕 플러싱의 원불교교당으로 기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세청에도 비영리법인등록을 마쳐 비과세대상으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미국 원불교는 지난 2007년 2월 21일 할로우빌 랜드 매니지먼트사로 부터 이 대지를 2백5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이전인 1999년 12월 20일에는 이 부동산이 1백만달러에 거래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달마센터가 세워지는 이곳은 뉴욕에서 북쪽으로 1백20마일, 보스턴에서 서북쪽으로 1백50마일 떨어진 곳입니다


원달마센터 부동산평가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