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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미국출장간다더니 아내-딸과 멕시코 칸쿤 여행 - 이런 사람이 이명박-박근혜가 중용하는 사람

이동흡(62)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2008년 12월 미국 출장 중 아내, 딸과 함께 휴양지인 멕시코 칸쿤을 여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후보자는 당시 헌재에 제출한 출장 명령서에 출장국을 미국, 출장 목적은 ‘미국 연방대법원 방문’으로 썼다. 이는 공무상 출장 중 출장지로 보고하지 않은 국가에 가족 여행을 한 것이어서 21~22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본출처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3/01/21/10077076.html?cloc=n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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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와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8년 12월 9~24일 16일간 아내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대법원 방문길에 올랐다. 외교관인 이 후보자의 딸은 당시 워싱턴 DC의 조지타운대에 유학 중이었다. 이 후보자 부부는 딸과 합류해 며칠간 멕시코 칸쿤을 여행했다. 이 후보자는 2010년 프랑스 출장 때도 아내와 함께 떠나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딸을 만나 스위스 여행을 함께했다.

 헌재 관계자는 “2008년 미국 방문지는 이듬해 상반기 이강국 헌재 소장의 출장이 예정돼 있었던 데다 출장기간(16일)이 길어 의아해하는 이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08년 미국 방문 중 아내, 딸과 며칠간 칸쿤에 다녀온 것은 맞지만 이는 문화시찰의 일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헌재 재판관이 2년에 한 번 가는 해외 출장에서 문화시찰을 포함하는 건 관행이다. 관례상 해온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0일 각종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에게 지급되는 특정업무경비를 사적으로 유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재 6년간 소득 총액이 6억9821만원인데, 같은 기간 자녀를 포함한 가족의 예금이 5억6736만원 증가했다”며 “업무와 관련해 집행할 수 있는 특정업무경비 사용 내역 제출을 계속 거부하고 있어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서영교 의원은 헌재 비용으로 발급한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다시 이코노미석으로 바꿔 차익을 현금으로 챙겼다는 ‘항공권깡’ 의혹을 제기했다. 헌법재판관이던 2009년 독일 출장에서 주최 측이 이코노미석을 제공하자 헌재에 비용 400만원을 청구해 비즈니스석으로 바꿨는데, 이 후보자가 비즈니스석 항공권은 사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