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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이병철 백만달러 해외도피등 청와대 투서내용은 6가지'

이병철회장의 둘째아들 이창희씨가 아버지의 비리를 청와대에 투서한 것과 관련, 이맹희씨는 그 투서에 이병철회장 백만달러 해외도피등 모두 6가지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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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씨는 지난 1993년 출판된 회상록 '묻어둔 이야기'에서 동생 창희씨가 1969년 청와대에 제출한 서류에는 모두 6사지의 탄원사항이 적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씨는 이 책 260페이지에서 청와대 6가지 탄원사항은 이병철회장이 해외로 백만달러를 밀반출해 외화도피를 했다는 것이 첫번째 사항이었고 현충사를 지을때 삼성에서 조경을 담당했는데 기증이기는 했지만 경비를 4천만원을 쓰고는 7천만원을 쓴 것 처럼 부풀려서 생색을 냈다는 것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현충사 조경경비 7천만원'건에 대해 자신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지만 동생 창희가 경비에 인건비와 기술료등을 포함하지 않았다며 창희의 계산이 틀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일모직의 탈세, 제일제당의 탈세도 탄원사항에 포함돼 있었다고 밝히며 제일모직, 제일제당 회계자료는 창희가 평소 정리했던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하고 삼성으로서는 도저히 빠져 나갈 수 없는 치명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이창희 청와대 탄원내용을 정리하면 이병철 개인비리, 삼성의 생색내기, 삼성계열사의 탈세 등이며 계열사는 물론 이병철회장의 개인비리를 소상히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창희의 투서는 아들이 아버지를 고발한 반인륜적 행위입니다.


그렇다면 아버지는 아들에게 과연 어떻게 대했을까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필사의 도주를 하는 큰 아들의 사연을 보면 과연 이병철회장이 이맹희의 아버지인지, 진정 그들이 부자지간이 맞는지를 의심할 정도의 공포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