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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되다 - 내각촟리는 최영림

북한은 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제12기3차회의를 열고, 새 내각총리에 최영림을 임명하고 장성택 국방위원회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기존 5명이었던 내각 부총리를 8명으로 늘렸다. 강능수 노동당 부장과 김락희 황해남도 당 책임비서, 리태남 평안남도 당 책임비서, 전하철 당 중앙위 위원(추정) 등 4명이 새로 부총리에 임명됐다. 조병주 기계공업상과 한광복 전자공업상 등 2명은 내각 부총리를 겸임한다. 내각 부총리였던 곽범기, 오수용, 박명선 등 3명은 해임됐다. 내각부총리 로두철, 박수길 등 2명은 유임된 것으로 보인다. ‘전하철’의 경우 각각 당 중앙위 위원(86세)과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장(63세)인 동명이인이 2명 있으나 전자로 추정된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07/2010060702190.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1_rel01

장성택은 지난해 4월 국방위원에 임명된지 14개월만에 국방위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선전선동 사업을 맡고 있는 강능수 문화상이 부총리에 임명된 것 역시 김정은(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후계구도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안정수가 경공업상에, 조영철 식료일용공업성 국장이 식료일용공업상에, 박명철 국방위 참사가 체육상에 임명되고, 전임인 리주오 경공업상과 정연과 식료일용공업상, 박학선 체육지도위원장은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