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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실세 로비설 서희건설 미국정부사업 수주액은?

정권실세 P모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혹[아래기사참조]이 일고 있는 서희건설은 지난 9년간 5천5백만달러규모[54,927,822 USD]의 미국정부사업을 수주했고 특히 MB정권 출범이후 지난해와 올해 군관련대형공사 3건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정부 예산집행내역을 검색한 결과 서희건설 [SEOHEE CONSTRUCTION CO. LTD.]은 지난 2002회계연도부터 2010회계연도[현재 진행중]까지 모두 5천5백만달러규모의 미국정부 사업을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희건설은 2000.2001회계연도에는 미국정부사업 수주가 없었으며 노무현 정권때인 지난 2004회계연도 5백90여만달러,
2005회계연도 1천5백90여만달러를 수주했고 2007회계연도[2006년 10월 1일 - 2007년 9월 30일]에는 3천40여만달러를 계약,
서희건설로서는 2007년에 가장 큰 미국정부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서희건설이 수주한 가장 큰 계약은 2006년 11월 16일[2007회계연도]에 체결한 2천9백66만여달러의 계약이며 이는 미군기지
이전사업에 따른 공사로 추정됩니다 
 
이 공사는 미국방부 육군성이 발주한 공사이며 이 공사수주때 서희건설은 직원이 6백30명, 연매출[ANNUAL REVENUE]을
2억2천5백만달러로 기재했습니다


서희건설은 도급순위 40위권의 업체로 미국정부 발주사업을 직접 수주하기도 했지만 수백억원대의 국내 대형교회를 많이 지었습니다

 
특히 올해 6월 11일 3백80억원대의 계룡대 자운대 관사 신축공사와 3백43억원대의 해군동해관사신축공사를 수주했으며
지난해 4월 20일에는 7백68억원대의 해군진해관사공사를 따내기도 하는등 MB정권들어 군관련공사를 잇따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희건설관련 한겨레 21기사 [2010년 7월 30일자]

서희건설관련 한겨레 21기사 [2010년 7월 30일자]
원본출처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78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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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위원 인터뷰

“친노를 캐다가 박영준 나와서 접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하 지원관실)이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의 뒤를 캤다는 소식이 알려진 7월22일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지원관실이 친노 인사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중견 건설업체를 내사하다가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관련 비리가 나오자 서둘러 덮었다는 내용이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김종익 전 뉴스타트한마음 대표에 이어 두 번째 친노 사찰 사례가 된다.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특위’의 이석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지원관실이 2006년 서희건설의 주한미군 이전기지 부지조성 공사 수주 과정에서 친노 실세에게 비자금을 제공했으리라 보고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오히려 서희건설 대표와 박영준 국무차장이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사건을 덮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월23일 <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 서희건설 내사 의혹을 직접 설명했다.

-‘서희건설 사찰 의혹’ 제보를 해온 쪽은 어디인가.

=4~5일 전 사건을 잘 알 만한 위치에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에게서 직접 들었다.

-서희건설 내사의 배경은 뭔가.

=2008년 7월 지원관실이 인력을 보강해 출범한 직후 2009년까지 노무현 정권 실세의 권력형 비리를 캐내기 위해 많은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 ‘친노 386 정치인’이 주요 대상이었다고 파악하고 있다.

-제보의 구체적 내용은.

=참여정부 시절 서희건설이 평택 미군기지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친노 386 정치인에게 비자금을 건넨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지원관실이 내사에 나섰으나, 경찰 조사 결과 친노 정치인에게 돈을 건넨 사실 대신 오히려 2005~2006년 서희건설 관계자가 서울시를 자주 출입하며 박영준 당시 서울시 정무국장을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은 서울시에 정무국장 직급이 없지만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에는 정무부시장 아래 정무국장이 있었다. 서울시와 접촉할 당시 서희건설은 서울에만 20~30개의 대형 교회를 지었다. 대형 교회 하나를 지으려면 서울시로부터 토지 형질 변경과 인허가를 다 따내는 조건으로 공사를 수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박영준 차장과 서희건설의 관계가 유착돼 있었던 것이다.

-서희건설이 박 차장에게 건넨 금품의 규모는.

=서희건설과 박영준 차장의 유착 의혹까지는 확인된 사실이다. 금품 규모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말하기 어렵다.

-지원관실의 서희건설 내사 근거는.

=실제로 지원관실의 문서수발 현황 목록을 보면, 서희건설 내사가 이뤄진 2008년 후반기부터 2009년 초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조사자료 이첩’이 이뤄졌다. 지원관실이 조사한 자료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넘겼다는 이야기다.

-서희건설은 어떤 회사인가.

=서희건설의 이아무개 회장은 1970년부터 1983년까지 포항제철에 재직했다. 1994년 서희건설을 창업했는데, 그때 사업을 시작한 곳이 포항이었다. 그때부터 박영준 차장과 이리저리 엮였을 가능성이 있다.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친노 및 노동계 인사는 물론 여당 중진까지 사찰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간인 사찰 의혹의 본질이 뭐라고 보나.

=공안통치의 부활이다. 공안통치는 검찰 및 경찰력 이외의 ‘정보정치’를 필요로 한다. 정보정치를 통해 정권 비판세력을 뒷조사하는 것은 물론 여당 계파싸움에까지 국가 조직을 동원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