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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내연녀의혹 임여인 3,4일 이틀간 이미 검찰조사 받아

검찰, '채동욱 내연녀' 임모씨 소환 조사

[뉴스1] 입력 2013.12.06 11:57

"돈 갚겠다"며 가정부 이모씨 불러내 공갈 혐의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임모씨(54)를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임씨 집에서 같이 살던 가정부 이모씨에 대한 공갈 혐의로 임씨를 지난 3일과 4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원본출처 http://joongang.joins.com/article/788/13329788.html?ctg=1211&cloc=joongang|home|newslist1


검찰 관계자는 "사건에 관련된 공범들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임씨는 지난 5월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빌린 돈 6500만원을 갚겠다"며 서울 삼성동의 커피숍으로 불러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당시 커피숍에서 '박 사장'이라고 알려진 이를 포함해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을 대동하고 나가 아들과 함께 온 이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박 사장'이라는 인물이 1000만원을 준 뒤 더 이상 돈을 요구하지 말라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했다"며 "'박 사장'이 채 전 총장과 혼외 아들의 존재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수사는 이씨의 인터뷰 기사를 본 일반인 이모씨가 관련 부분에 대해 수사를 해달라며 검찰에 진정서를 내 시작됐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임씨와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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