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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변호인도 '내역할 끝났다' - 더이상 입노릇 않겠다는 뜻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정정보도 청구 소송 관련 민사소송을 맡았던 신상규 변호사는 2일 "(채 전 총장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저의 변호사로서의 역할도 일단 끝났다"고 말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03/2013100300108.html?news_Head1

신 변호사는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변호사의 발언은 채 전 총장과 관련된 공보 역할을 더 이상 맡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신 변호사는 채 전 총장의 근황과 관련해 "어제(1일) 통화할 때는 '산에 좀 다녀오겠다'고 했다"면서 "채 전 총장은 혼외 자식 논란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고 가족들을 위해 더 이상 대응을 자제하고 조용해지길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