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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무기

칸박사가 북한에 우라늄농축기술 판매 : 2월 3일 미의회조사보고서 원문


북한이 지난해말 공개한 우라늄농축시설은 파키스탄의 칸박사가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의회조사국[CRS]이 밝혔습니다

미의회조사국 CRS는 지난 2월 3일 발표한 '중국과 대량살상무기및 미사일의 확산' China and Proliferation of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Missiles 이라는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의 칸 박사가 북한과 이란, 리비아에 우라늄 농축기술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RS는 지난 2004년 2월 24일 조지 테넛 당시 CIA국장도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이같이 사실을 확인했었다고 전했습니다


2004년 2월 24일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를 확인한 결과 상원 속기록 12페이지에 조지 테넛 CIA국장이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테넛국장은 '북한이 칸박사가 제공한 기술을 바탕으로 우라늄농축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이는 북한이 핵무기를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방법[기존 플루토늄농축이외에]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테넛국장은 정보위 보고외에도 이 속기록 95페이지에 따르면 상원 정보위원들과의 질의답변에서도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보유를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우라늄농축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CRS는 이보고서외에도 최근 중국해군현대화전략, 미국의 전략핵전력, 미국의 비전략핵무기등의 보고서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China and Proliferation of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Miss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