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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체인 뉴저지점이 있는 포트리 대형 쇼핑몰을 한인이 인수한다.

한남체인 뉴저지점이 있는 포트리 대형 쇼핑몰을 한인이 인수한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가 J씨는 46번 도로 인근 ‘플라자 웨스트몰’ 소유주 플레처 크리머사와 매매 조건에 합의,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처 크리머사는 30여 년 동안 이 쇼핑몰을 운영해 왔다.

'플라자 웨스트몰'은 대지 9에이커에 건물 면적만 9만2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인수가는 2800만 달러 선이며, J씨가 대부분을 투자하고 나머지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쇼핑몰에는 지난해 문을 연 한남체인을 비롯해 뉴뱅크·CVS와 청과상·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18개 업소가 영업하고 있다. 주차장은 450대 규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계약이 체결됐으나 실사 과정에서 양측이 이견을 보여 파기됐다가 최근 다시 협상을 벌여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플라자 웨스트몰'은 포트리와 팰리세이즈파크·레오니아 등 한인 밀집지역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한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부동산 전문 김동민 변호사는 “이 쇼핑몰을 한인이 인수하면 메인스트릿과 센터애브뉴 중심의 포트리 한인상권이 확장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포트리상공회의소 글로리아 오 회장 역시 “침체돼 있는 지역 한인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