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명숙측 TV토론반대 - 왜 뭐가 무서워서

민주당은 22일 서울시장 후보 선정과 관련,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에 앞서 TV토론을 몇 차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가 "TV토론은 후보자 간 합의가 전제될 경우 진행할 수 있다"고 번복했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23/2010042300082.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4
TV토론에 부정적인 한명숙 전 총리 측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상대 후보인 김성순 의원과 이계안 전 의원은 강력 반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선 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지도부의 이번 결정은 철저한 검증 기회를 배제한 채 특정인을 전략공천하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도 TV토론 4회 개최,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경선일정 연기를 요구하며 "지도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후보 공모 자체가 무효"라고 밝히는 등 경선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