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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도 김종훈 테마주-키스톤글로벌 폭등하자 만년적자회사 갑자기 대량거래

 

서백리아광업집단유한공사, 시베리안마이닝그룹 hk1142서백리아광업집단유한공사, 시베리안마이닝그룹 hk1142

http://finance.yahoo.com/q/pr?s=1142.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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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연속적자로 거래가 거의 없던 홍콩증시 상장업체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후보자의 처남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키스톤글로벌의 폭등에 때맞춰 갑자기 대량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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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회사는 키스톤글로벌이 백40만달러어치의 주식매입을 추진중인 서백리아광업집단유한공사 [시베리안마이닝그룹, 홍콩증시 상장업체, 코드 1142]로 시베리아광산을 개발한다는 회사이지만 지난 9년간 연속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인인 임호석씨가 대표이사이며 대주주 대부분이 한국인인데다 대주주의 지분이 무려 46%에 달하는 반면 사실상 거래가 거의 없던 상태였기 때문에 갑자기 대량거래가 터진 것은 이상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베리안마이닝은 이달 들어 키스톤글로벌 폭등직전인 지난 18일까지는 12영업일동안 나흘간은 거래가 단 한주도 없었고 나머지 8영업일 동안에도 최저 만2천주에서 최대 6678백주에 그쳤습니다.

 

현재 이회사 주식이 422백여만주인 점을 감안하면 만2천주거래는 전체 주식의 0.00003%, 6678백주거래도 전체의 0.0016%에 불과하며 이는 사실상 거래가 거의 없는 주식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회사의 거래량은 키스톤글로벌이 첫 상한가를 기록한 다음날인 19일 전일보다 10배 늘어난 324만주가 거래된데 이어 20일은 498만주, 21일은 391만주의 대량거래를 시현했습니다.

 

또 지난 22일에는 무려 870만주가 대량거래돼 18일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무려 25배나 늘어났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18 0.29홍콩달러에서19일과 20 0.33홍콩달러, 21 0.31홍콩달러, 22 0.32홍콩달러로 종가는 약 10% 오른데 그쳤지만 장중에는 0.35홍콩달러까지 20%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기간동안 키스톤글로벌은 나흘간 상한가, 닷새째에도 5%이상 오르는등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시베리안마이닝이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키스톤글로벌과 유사한 거래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갑자기 이 회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거래가 거의 없는 주식인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누군가 이 회사 주식을 집중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기존보유자들은 거래가 없던 주식에 사자는 사람이 생기고 주가가 10%정도 오르자 이를 내다판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 대주주들은 대부분 한국인이거나 이들 한국인들이 소유한 법인인 점을 감안하면 키스톤글로벌이 이 회사 주식 백40만달러 매입을 추진한다는 점과 한국에서 키스톤글로벌이 폭등한 것을 아는 한국인들이 이 회사 주식을 대량매집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주주 지분이 46%에 달할 정도로 대주주 보유물량이 많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또 키스톤글로벌의 주식매입추진이 공시를 통해 알려졌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거의 관심이 없던 회사였음을 감안하면 이를 집중매집한 한국인은 회사내부사정에 정통한 사람들로 추정됩니다.

 

 

한국에서 주가가 폭등한 회사의 대표이사가 장관 후보자의 처남이고 이 회사가 매입하려는 주식이 시베리안마이닝이라는 사실이 일반투자자에게 알려진다면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서백리아광업집단유한공사, 시베리안마이닝그룹 hk1142서백리아광업집단유한공사, 시베리안마이닝그룹 hk1142

 

그러나 이 회사의 경영실적은 부진하기 짝이 없습니다.

 

 

2002 11월 홍콩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는 상장당시는 론텍스란 이름의 의류관련회사였으나 2009 5월 임호석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시베리안마이닝으로 회사이름을 바꾼뒤 시베리아 광산 개발을 주업종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인들이 홍콩증시에 상장된 의류회사를 인수, 광산업으로 변경해 우회상장에 성공 했지만 4년이 다돼가도록 러시아에 채굴권이 있다고 주장할 뿐 광산개발 실적이나 매출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상장은 돼 있지만 거래가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특히 홍콩증시 상장뒤 2003년과 2004, 2년을 제외하고는 2013년까지 [3월결산법인이며 2013년 전반기에 해당하는 2012년 4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이 2012년 12월에 발표됐으며 순손실폭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더 커짐] 9년간 연속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15억원에 순손실은 554억원에 달하는등 매년 엄청난 규모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매출은 광산개발, 석탄판매등이 아니라 디지털TV부문, 석탄매매 중계수수료등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스톤글로벌이 김종훈테마주로 분류되면서 폭등하자 키스톤글로벌이 주식을 매입하려는 9년연속적자 업체의 주식도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실적에서 보듯 9년연속적자인데다 시베리아에서 광산개발을 한다고 주장함에도 3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석탄매출이 전무한데다 키스톤글로벌 또한 사업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키스톤글로벌이 주식을 산다고 해서 이 회사 주가가 폭등할 지는 의문입니다.

 

 

재미난 것은 키스톤글로벌과 시베리안마이닝은 두회사 모두 경영이 어려운 증시 상장기업을 인수해 우회상장했다는 점, 두회사 모두 광산개발을 주장하지만 아직은 석탄을 사와서 파는 석탄중개상이라는 점등이 닮은 꼴입니다.

 

 

어쨌거나 한국은 물론 홍콩에서까지 김종훈테마주, 광산개발을 주장하는 우회상장주들의 이상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서백리아광업집단유한공사, 시베리안마이닝그룹 hk1142서백리아광업집단유한공사, 시베리안마이닝그룹 hk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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