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지난 2007년 6월 시작된다. 권 여사는 이때 2년간 미국 생활을 하고 있던 딸 정연씨에게 '사들일 집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정연씨는 이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재미교포 경연희씨에게 부탁해 집을 물색한다. 삼성종합화학 회장을 지낸 경주현씨의 외동딸인 경연희씨는 미국서 부동산사업을 하고 있었다. 경씨는 자기 소유인 미국 뉴저지주 허드슨클럽 400호를 추천했고, 정연씨와 240만달러에 매매 계약을 했다. 이 빌라는 허드슨강변에 있다.
정연씨는 어머니 권 여사에게 돈을 부탁했고, 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불렸던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에게 계약금조로 40만달러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정연씨는 중간에 마음이 바뀌었다. 400호보다는 조금 작은 435호로 살 집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에 경씨와 정연씨는 그해 10월 400호 매매 계약을 해지하고 435호를 220만달러에 사고팔기로 계약을 갱신했다. 박연차 회장의 40만달러는 435호 계약금으로 돌렸다.
귀국한 정연씨는 그러나 상당 기간 중도금을 내지 못했다. 경씨는 2008년 9월부터 중도금을 달라고 독촉했다. 정연씨는 경씨에게 "한국에 와서 받아가라"고 연락하는 한편 어머니 권 여사에게 돈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듬해인 2009년 1월 경씨는 자신이 단골인 미국 폭스우드 카지노 매니저 이달호씨와 상의한 끝에 이씨의 동생 균호씨를 한국에 보낸다. 한국에선 정연씨의 말을 들은 권 여사가 현금 13억원을 마련했다. 권 여사는 2009년 1월 10일 자신의 먼 친척을 시켜 사과 상자 7개에 나눠 담은 13억원을 이균호씨에게 전달했다.
먼 친척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기 과천의 지하철역 앞에서 이균호씨를 만났고, 돈 상자를 놓아둔 비닐하우스로 이씨를 안내했다.
이것이 검찰이 파악한 '13억원 전달 과정'이다.
이균호씨 등은 이 돈 가운데 8억8200만원을 환치기해서 미국의 경씨에게 보냈고, 2억2000만원은 경씨가 자신의 동업자들을 시켜서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회사 계좌로 송금했다. 사업자금으로 가장한 거래였다. 나머지 1억9800만원은 경씨의 사업 파트너인 은모씨가 가졌다고 검찰은 말했다.
'노정연 뉴저지 아파트'가 세상에 처음 알려진 건 2009년 4월 대검 중수부가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벌일 때다. 검찰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홍콩의 비자금 계좌를 통해 40만달러를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면서 수사는 중단됐다.
영원히 묻힐 뻔했던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올해 1월 환치기에 가담했던 이달호·이균호씨 형제가 사건을 폭로하고, 한 시민단체가 외환거래법 위반으로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면서부터다. 박연차 회장은 지난 2월 조사에서 "13억원은 내 돈이 아니다"고 말했고, 사건의 핵심 인물인 경씨가 5월에 한국으로 들어와 세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6월 검찰은 정연씨와 권 여사에게 두 번에 걸쳐 서면조사를 한 뒤 8월 말 봉하마을에 가 권 여사를 방문 조사하고, 24일엔 정연씨를 소환 조사하는 것으로 수사를 끝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1년 8월 1일자로 외국환거래법 형사처벌 기준금액을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는 예전에는 5억원이상 환치기가 적발될 경우 무조건 형사처벌됐지만 그 이후부터는 50억원까지는 아무리 환치기를 해도 형사처벌이 되지 않고 과태료만 내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정연씨의 환치기 액수는 13억원으로 형사처벌기준인 50억원에 크게 못미치므로 이명박정부의 공정사회구현에 역행하는 조치라는 평가를 받아온 외국환거래법 형사처벌 기준완화의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노정연씨의 환치기가 발생한 시점, 즉 2009년 당시의 '행위시의 법률'이 적용되는 것이 우선입니다만 행위시에는 중한 법이었더라도 재판시에는 경한 법으로 바뀐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경한 법이 우선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도 법개정취지를 따진다고는 합니다만 기획재정부가 '외국환거래를 자유롭게 하고 범법자 양산을 막기 위해서' 형사처벌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법의 동기가 일부 바뀐 경우에 해당하므로 노정연씨는 완화된 법률에 따라 재판을 받게 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외국환거래법 형사처벌 기준완화는 '유전무죄'논란을 낳는 조치입니다. 돈이 없는 서민들이야 해외로 돈을 빼돌릴려고 해도 빼돌릴 돈이 없습니다. 49억9천9백여만원까지 해외로 빼돌려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과태료처분만 받는다는 것은 가진 자의 해외재산도피를 조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돈의 출처가 불분명할 경우 다른 법의 적용도 받게 되지만 환치기만 놓고 본다면 노정연은 '유전무죄'조치의 수혜자로 '과태료만 내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권영세의원은 지난 5년간 환치기액수가 무려 7조7천억원, 해외재산도피가 4천4백억원, 자금세탁이 2천5백억원에 달한다고 지난해 9월 19일 밝혔었습니다. 권의원은 특히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만 해외재산도피가 천9백억원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하며 외국환거래법 형사처벌 기준완화가 공정사회 구현이라는 이명박정부의 국정목표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비판했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가 25일 “2009년 미국 아파트 원주인인 경연희 씨에게 전달한 13억 원(약 100만 달러)은 미국 ‘허드슨클럽’ 아파트 400호 구매대금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 씨는 또 돈의 출처에 대해 “어머니(권양숙 여사)에게 받은 돈”이라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이날 오후 5시 반 “정연 씨 측에서 (이달 12일 보낸 질의서에 대해)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연 씨는 답변서를 우편으로 제출했으며 이 우편은 이날 오후 4시경 대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정치적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답변서의 내용과 분량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선 전혀 밝힐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정연 씨는 미국 맨해튼 허드슨 강변에 있는 이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구입자금 13억 원을 아파트 원소유주인 경 씨에게 불법 송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정연 씨는 답변서에서 이 돈이 아파트 구매대금이라고 시인하면서도 “환치기 등 불법 송금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카지노 매니저 이달호 씨 형제에게 13억 원이 든 사과상자 7개를 건넨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50, 60대 남성’의 신원에 대해서도 “어머니가 아실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연 씨가 제출한 답변서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 뒤 정연 씨를 추가 조사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또 정연 씨가 돈의 출처를 어머니라고 밝힌 이상 권 여사를 어떤 방식으로 조사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연 씨가 이 돈을 실제로 권 여사에게 받았다면 검찰 수사에서 이 돈의 원래 출처가 규명될지도 주목된다.
미국 폭스우드 카지노 전직 매니저 이달호(45)씨가 폭로한 '13억 돈상자 사건'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씨가 미국 변호사 경연희(43)씨와 맺었다는 허드슨클럽(뉴저지주 아파트) 435호 매매계약서가 등장한다. 이 계약서에 공증인(notary)으로 돼 있는 미국 교포 엘리사 서(Elisa Suh)씨는 5일(현지 시각) "(2007년 10월 8일) 경씨가 정연씨에게 그 집을 파는 계약을 맺은 게 맞고, 당시 정연씨가 계약서에 'Roh'라는 자필 서명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본지에 "그분들(정연씨와 경씨)에겐 그분들의 인생이 있다. 개입하고 싶지 않다"고 했던 서씨는 이날 "계약은 내가 공증했으며, 계약할 때 정연씨도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서씨는 또 "경씨와 정연씨는 친해 보였다"면서 "당시 정연씨가 (노무현) 대통령 딸이라는 것도 알았지만 집을 사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니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대통령 딸인가 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계약 당시 경씨가 세운 부동산투자회사인 EV(eventure investment)사의 직원이었다가 2008년 회사를 나와 지금은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둘 사이의 계약이기 때문에 꼭 공증인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는데, (경씨 회사) 직원인 내가 공증 자격을 갖고 있으므로 (공증을 해두는 게) 더 확실하다고 여긴 것 아닌가 싶다"며 "더 이상 세부적인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뒤늦게 사실을 털어놓은 이유에 대해선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해 광고도 내면서 일을 잘해보려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이름이 적힌 서류(435호 계약서)가 나돌기 시작했다"며 "내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결된 것처럼 비치는 게…"라고 했다.
서씨의 증언은 정연씨가 경씨에게 허드슨 클럽 400호와 435호 두 채를 한꺼번에 사려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사실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400호는 3년 전 중수부 수사에서 정연씨도 사려고 계약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대검 중수부는 3년 전 정연씨가 집 두 채를 동시에 구입하려 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하다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수사를 접었다.
경주현 전 삼성종합화학 회장의 딸 경연희씨가 노무현 비자금 관련 약점을 잡고 노정연씨를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연희가 최소한 2개이상의 이름을 사용했으며 카지노에서 천만달러 상당을 잃고도 지난해말 뉴저지에 또 한채의 고급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로 부터 입수한 노정연-경연희간 콘도관련 서류에 사용된 레터헤드지에 기재된 EVENTURE INVESTMENT CORP 라는 회사의 약식 법인등기부 등본을 뉴저지주 재무부으로 부터 입수, 확인해 본 결과 경연희는 콘도계약서등에 기재된 KYUNG YUN HEE 라는 이름외에 KYEOUNG YEON HEE 라는 스펠이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뉴저지주 재무부에서 발급받은 약식법인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6년 5월 17일 설립됐으며
회사사장은 경연희, 부사장은 경연희와 콘도등을 주고받은 특수관계인 왕임으로 등록돼 있었습니다
특히 경연희는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에 2개 콘도를 구입할 당시 KYUNG YUN HEE 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약식 법인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이름이 아닌 KYEOUNG YEON HEE 라는 스펠이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서류에 기재된 경연희의 주소는 24 AVENUE AT PORT IMPERIAL, WEST NEW YORK. NJ 07093 으로 2006년 7월 26일
경연희가 구입한 2개의 콘도 주소가 기재돼 있었으며 [경연희는 400호와 435호 매입], 왕임의 주소지는 24 UPHAM ST, RANDOLPH MA 02368 로 명시돼 있었습니다
특히 경연희는 KYUNG YUN HEE 란 이름으로 뉴저지주 전체 부동산 소유현황을 검색했을때 2채의 콘도외에 다른 부동산 소유사실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KYEOUNG YEON HEE 로 검색한 결과 지난해말 콘도에서 약10분거리에 있는 고급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드슨카운티 등기소 확인결과 경연희는 지난해 10월 8일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의 12 HENLEY PL, WEEHAWKEN, NJ 07086 의 단독주택을 2백6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10월 9일 등기를 마쳤습니다
뉴저지주 최고급 주택지역으로 알려진 뉴저지주 알파인이 아닌 다른 지역, 특히 위호켄지역에 2백60만달러짜리 주택이라면
엄청난 고급주택임을 의미하며 이 주택은 허드슨강 강가에 붙어 있어 맨해튼이 마주 보이는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부동산 권리증서[DEED]는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 DEED BOOK 8692권 PAGE 835 에 첨부돼 있었습니다
경연희가 이처럼 두개의 이름을 사용한 것은 자신의 재산, 소재지등에 대한 추적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커네티컷주 모카지노 기록에 따르면 경연희는 2008년부터 2009년초까지만 천만달러가량을 잃은 것으로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도박으로 엄청난 돈을 잃고도 고급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그 돈의 출처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연희는 경주현 삼성종합화학 회장의 딸로 노정연씨와 뉴저지 콘도관련 매매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2009년
1월 노정연씨에게 전화를 걸어 백만달러를 보낼 것을 요구, 환치기를 통해 이돈을 받았다는 것이 환치기에 연관됐던
관계자의 증언이며 현금 13억원이 담겨진 박스 7개의 사진도 일요신문을 통해 공개됐었습니다
과연 경연희가 노무현 비자금 약점을 잡고 노정연을 압박했는지, 또 천만달러에 달하는 도박으로 탕진한 자금은 정당한게 번 돈인지, 아니면 경주현 전회장에게 증여받은 돈인지등등이 명백하게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딸 노정연씨의 뉴저지 콘도와 관련, 경연희-노정연간 계약서를 입수해 검토해 본 결과 노정연이 검찰에서 밝힌 콘도보다 작은 평수의 콘도가 계약서에 명시된 점등으로 미뤄 노정연씨가 경연희씨에게 비자금 관련 약점을 잡혀 끌려다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연희 노정연간 계약서는 2007년 10월 5일 작성됐으며 양 당사자는 사흘뒤인 10월 8일 서명한 것으로 돼 있는 1장짜리 서류로 EVENTURE INVESTMENT CORP 의 레터헤드지가 이용됐으며 부동산 매매 정식계약서가 아닌 사인간의 간이계약서 형식으로 돼 있습니다
이 계약서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은 24th AVENUE PORT IMPERIAL, UNIT 435, WEST NEWYORK, NJ 07093 으로 명시돼 있으며 2007년 5월 노정연 경연희 상호간 합의에 의해 이 부동산을 노정연[양도인]이 경연희[양수인]에게 넘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이 부동산 명의는 앞으로 2년간 경연희[양도인] 명의로 하지만 노정연[양수인]이 단독 주인이 될 것이며 2008년 10월 5일 노정연에게 명의가 넘어갈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계약서 내용을 살펴보면 2년간 경연희 명의로 한다고 했다가 1년뒤인 2010년 10월 5일 명의가 노정연에게 넘어간다고 하는등
계약서내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이 발견되고 엘리사 서가 공증했다고 돼 있지만 SEAL이 없어 정식공증으로 볼 수는 없는등 다소 조잡하고 다급하게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계약서내용은 2009년 5월 검찰이 파악한 내용과도 상충됩니다
검찰이 파악한 노정연 콘도는 400호이지만 이 계약서에 명시된 콘도는 400호가 아니라 435호였습니다
지난 2009년 5월 18일 뉴저지 허드슨카운티 등기소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경연희는 2007년 7월 26일 왕잉과 공동명의로 1백51만5천달러를 주고 400호를 매입햇으며 같은날 경연희 단독명의로 1백29만9천달러를 주고 435호를 매입했습니다
그뒤 2007년 11월 435호는 경주현 전 삼성종합화학 회장의 부인 한초자씨와 경연희의 공동소유로 바뀌게 됩니다
이처럼 매매단가만 비교해도 435호는 400호보다 21만달러정도 싼 콘도이며 뉴저지 허드슨카운티 등기소에 보관된 이 콘도 3백40채의 지분현황을 파악한 결과 400호 지분은 0.53%, 435호 지분은 0.46%로 400호가 훨씬 고급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계약서대로라면 경연희가 노정연에게 당초 400호를 주겠다던 약속과 달리 이보다 못한 435호를 줬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계약날짜, 조잡한 계약서, 검찰수사결과와 다른 '싼' 콘도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검찰이 파악한 계약일자는 2007년 5월인 반면 이 계약서 작성일자는 2007년 10월, 검찰이 파악한 콘도는 400호인 반면 이 계약서 해당 콘도는 435호, 계약서내에서조차 내용이 엇갈리는 조잡한 계약등은 당초 5월 작성한 계약서외에 10월 별도의 다소 조잡한 계약서가 작성됐으며 노정연이 어떤 이유로 불이익을 감수하고도 이 계약서에 서명할 수 밖에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경연희는 수차례에 걸쳐 노무현대통령 미국방문때 백만달러를 받았다고 A씨에게 털어놓았음을 감안하면
경연희는 노정연과의 부동산거래, 백만달러 밀반출등을 빌미로 노정연을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노정연은 당초 계약한 400호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435호를 받는다는 이 계약서에 울며 겨자먹기로 서명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2009년 1월 경연희가 노정연에게 전화를 걸어 백만달러를 보내라는 요구를 했고 노정연은 환치기를 통해 백만달러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검찰수사와 A씨 진술등을 종합하면 경연희는 2007년 5월 5만달러, 2007년 7월 1백만달러, 2007년 9월 40만달러등 백45만달러를 받은뒤 마음이 바껴 435호를 준다는 계약서에 새로 작성, 서명토록 하고 그것도 모자라 2009년 1월 1백만달러를 추가로 요구해 이를 관철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경연희가 노정연을 압박하는 상황이었으며 콘도를 매입가보다 백만달러정도 비싼 2백40만달러 정도에 넘겼다는 말을 수차례 경연희에게 들었다는 A씨의 주장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과연 노무현비자금이 존재했는가, 노정연이 경연희에게 협박당하고 돈을 빼앗겼는가, 수사당국에서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 사건을 밝힐 열쇠는 노정연과 경연희등입니다
그러나 당장 현실적으로 그들에 대한 조사가 힘들다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A씨부터 조사하면 될 것입니다
또 한명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경연희 관련 2개 콘도 매입과 관련된 변호사입니다
경연희는 왕잉과 함께 2006년 7월 26일 400호를 구입한뒤 2007년 4월 25일 이 부동산을 왕잉에게 넘기게 됩니다
2007년 4월 25일 경연희가 왕잉에게 콘도 400호를 넘길 당시 계약서를 작성한 변호사는 서장석변호사입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뉴저지 허드슨카운티 등기소에는 2007년 5월 9일자로 접수된 2007년 4월 25일 계약서가 존재했으며
[DEED BOOK 8206 PAGE 0014],2008년 4월 7일자로 접수된 2007년 4월 25일 같은날의 계약서가 존재했습니다 [DEED BOOK 8483 PAGE 0180]
같은 날, 같은 당사자, 같은 부동산에 대해 두개의 서류가 작성된 것은 부속서류의 아주 미세한 부분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등기소보관서류를 살펴보면 모두 서장석변호사가 작성한 서류였으며 서장석변호사가 서명했습니다
변호사가 같은 날 동일한 계약에 대해 2개의 서류를 작성해 준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입니다
같은 날 2개의 서류가 작성, 각각 다른 날에 허드슨카운티 등기소에 제출됐다는 것은 2009년 5월 18일 허드슨카운티 등기소에서 WANG WING 명의의 전체 부동산 서류 검색결과에서도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지난해에도 서변호사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처럼 경연희의 부동산 거래에는 서장석변호사가 깊이 관여했으므로 노정연과의 계약건을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서장석 변호사는 LINKEDIN등에 의하면 한국으로 귀국, STX그룹의 고문변호사로 있다고 합니다
그를 불러서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경주현 삼성종합화학 전회장의 딸 경연희을 알아보니 예상외로 대담한 인물이었습니다
내일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디고 사이트에서 발견한 노건호의 인터넷 흔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노 전대통령의 퇴임뒤인 3월 19일 '소식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합니다
이 사이트는 이미 폐쇄됐습니다
2008년 4월 28일에는 네이버뉴스를 통해 신동아 기사인 '감기 - 폐렴, 글로벌경제 정밀진단'을
2008년 6월 1일에는 다음뉴스를 방문하지만 내용은 이미 삭제됐습니다
또 같은날 다음뉴스를 방문해 한국일보 박판규기자가 쓴 '쇠귀에 경읽기- 정부 촛불 키웠다' 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2008년 6월 3일에도 네이버뉴스를 방문해 한겨레신문에 보도된 '6교시 강제보충우열반, 우려가 현실로'를
2008년 6월 8일 네이버뉴스에서 휴대폰 통화품질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건호는 올해 4월 11일 검찰 소환통보를 받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만
비자금 수사가 한창이던 3월말에는 좋은 정치포럼 사이트등을 방문했습니다
2009년 3월 26일에는 좋은 정치포럼에서 김두수씨가 쓴 '기간당원제가 정당개혁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위상은 무엇인가'
또 같은 날 역시 김두수씨가 쓴 '기간당원제를 다시 새롭게 평가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2009년 3월 6일에는 민주노동당 전 의정정책실장인 채정원씨가 서울신문에 기고한
'한국진보정당구조에 대한 고민'을 살펴본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에 앞서 2009년 2월 1일에는 다음사이트 아고라 토론방에서 '전사중의 전사 선배'를
그리고 같은 날 '사상 최강의 고구려 이유있다'는 국정브리핑등을 읽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외 그의 북마크중 대다수는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IT 웹문서였습니다
지난 8월 제가 처음 디고의 노건호페이지를 알았을때는 그가 방문한 사이트 93개가
ROH GUN HO SITE라는 제목하에 열거돼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군요]
그 사이트에는 미디어로는 서울신문, 한국일보, 스포츠 칸, 엠파스뉴스, TN 뉴스등이 있었으며
서명덕의 블로그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또 노건호의 TAG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노건호의 태그에는 IT관련 TAG가 가장 많은 가운데
그가 살았던 팔로 알토, 서니 베일등의 단어가 나오며
2700, 2800, 2900 등의 태그로 봐서 CRAIGLIST란 사이트를 통해
월세 2천7백달러짜리에서 2천9백달러짜리 집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지난 1월 15박스 분량의 자수물품 [EMBROIDERY]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면창 첨부자료에 게시된 선하증권을 보면 하주는 노건호, 화물인수자도 노건호로 돼 있습니다 [화면창 1번 참고] 노건호씨 이름으로 노건호씨에게 보낸 것입니다 [노건호씨 본인이 보낸 것일 수도 있고 가족들이 보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선하증권 노건호 이름 옆의 숫자는 노씨의 생일을 의미합니다
선하증권에 기재돼 있는 화물인수자 노건호의 주소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의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의 집주소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노건호씨는 미국 체류중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에 살았으며 제가 알고 있는 주소와 정확히 동일합니다-주소관련 서류는 추후 공개하겠음]
이 화물은 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에 2009년 1월 4일 도착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궁금한 것중 하나는 과연 내용물이 무엇인가 하는 것인데 자수물품 EMBROIDERY 으로 영문기재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도 한복이나 자수 병풍등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수량도 꽤 많죠 무게가 2백킬로그램에 박스로 15박스나 됩니다
새로 태어난 손녀에 대한 할아버지 노무현 전대통령이나 권양숙 여사의 의 새해 선물이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본인이 아니고서야 내용물은 알 수 없습니다
선하증권은 선박회사에서 화물인수자에게 발행하는 것으로 이 선하증권을 제시하면 물건을 넘겨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유가증권입니다
선하증권을 보며 가장 관심을 끈 것은 하주 즉 발송인의 주소였습니다 '1-3-101 GAHOE' 로 나오는 바 서울 종로구 가회동임을 알았지만 주소가 이상했습니다
아마도 가회동 1-3번지 101호가 아닐까 하는 추정에 이르렀고 확인결과 가회동에 1-3번지 101호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떠 오른 또 다른 의문, 노건호씨는 2006년 여름 미국 스탠포드대학으로 유학을 갔는데 그렇다면 이 주소는 무엇인가,
유학전 노건호씨가 살던 곳의 주소인가, 아니면 혹시 청와대의 안가, 혹시 숨겨둔 집등 여러갈래로 추정했으나 2008년말이면 이미 정권이 바뀐지 약 1년이 지났을 시점이라 안가일 가능성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확인결과 전혀 다른 이름의 소유주가 나왔습니다 등기부등본은 법적으로 열람가능하기에 등본을 공개합니다 [화면창 2번 참고]
전세집이라면 전세등기 설정등이 돼 있어야 되는데 등기설정등이 없는 아주 깨끗한 등기부등본 이었습니다 하기야 노씨가 국내에 있을때라면 2006년 여름 이전인데 아버지가 대통령인데 등기설정할 필요가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주택 소유주는 뭔가 노대통령일가와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우연히 입수한 선하증권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대통령 아들에게 보내진 선박화물 과연 무엇일까요
노무현 딸 노정연 구입의혹이 일었던 뉴저지 저지시티 허드슨 클럽 현소유주 리스트 공개에 이어 해당 콘도 3백44채에 대한 건립부터 지금까지 그러니까 약 3년전 입주이후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거래내역 리스틀 공개합니다 모든 거래내역 리스트라 함은 그동안에 어떤 콘도에 주인이 바뀌었으면 현주인은 물론 예전주인의 거래내역까지 다 포함합니다 그래서 24 AVE 콘도의 거래내역은 2백개가 약간 넘고 26AVE 콘도의 거래내역은 백 90개 남짓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내역에는 매수인 매도인의 이름과 주소는 물론 거래일자, 거래가격등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10달러나 1달러정도의 무상증여 거래도 있고 정상가 거래기록도 있습니다 노정연씨 소유의혹이 일었던 24AVE 400호의 경우 주인이 3번 바뀌면서 1달러나 10달러에 넘겨줬지만 노씨와의 연관성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거래내역은 누구나 등기소에서 볼 수 있는 백 % 열람 복사 배포가능한 자료입니다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으며 그중 일부는 한국에서 해외부동산을 구입한 케이스입니다 이 자료를 통해 알수 있겠지만 행여 해외부동산 사고 신고안하셨다면 자진신고가 좋을 줄 압니다 조만간 전두환, 노태우 두 양반의 사돈들이 대통령의 아들 딸을 며느리,사위로 받아들인뒤 해외에 주택을 마련해주는 눈물겨운[?] 불법 구입과정을 증거자료와 함께 공개하겠습니다 화면창이 작으면 화면창 우측상단의 풀스크린을 클릭하시거나 화면창 아래 파일을 클릭하십시요
한때 노무현 전대통령의 딸 노정연씨가 구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었던 뉴저지 허드슨카운티 저지시티 허드슨 클럽 현소유주 명단입니다
2개의 동에 모두 3백44채로 3백 44명의 소유자 명단이며 노정현씨 구입의혹이 일었던 400호는 삼성중공업 모회장이 한때 소유했었다가 현재 다시 중국인에게 넘어간 상태로 현재 등기부등본상으로는 노정현씨와의 연관성이 전혀 없습니다
모회장일가는 435호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4백호가 이 콘도에 단 한채뿐인 가장 큰 콘도이며 두번째로 면적이 넓은 콘도가 435호입니다 3백44명의 소유주중에는 한국소유자가 약 백명이 넘으며 이중 일부는 한국인이 구입한 부동산입니다 이 모든 자료는 누구나 해당등기소에 가면 열람 복사 배포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화면이 작으면 우측 상단의 풀 스크린을 누르시거나 아래 파일명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한국관련 이슈에 대한 자료 수집과 공개를 통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합법적으로 입수한 자료를 무차별공개합니다. 원칙은 'NO EVIDENCE,NO STORY', 다운로드 www.docstoc.com/profile/cyan67 , 이메일 jesim56@gmail.com, 안보일때는 구글리더나 RSS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