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훈사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상훈사장, 송희영주필관련 입장표명 전문-‘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사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최근 송희영 전 주필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조선일보 독자 여러분께 충격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조선일보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컸던 만큼 그 충격과 상심의 정도가 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임직원을 관리하는 사장으로서 사원 여러분께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동안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는 당국에서 엄정하게 수사해주길 바랍니다. 조선일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그 역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는 이번 일이 우리에게 부끄럽고 아픈 상처로만 남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관행이라는 명분으로 이어졌던 취재 방식, 취재원과의 만남 등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번 일을 우리 전체의 책임으로 느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