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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훈

[양상훈 칼럼] 규정과 명예 지키는 사람이 바보인 우리 사회 - 조선일보 옮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22/2009122201534.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topheadline&Dep3=top 한 해를 보내며 생각해보니 어느 이야기 하나가 좀처럼 잊혀지지 않고 마음속에 걸려 있다. "아들보고 군대 가지 말라고 했다. 다른 나라 국적 얻을 수 있으면 그러라고 했다." 한 중소기업체 사장이 필자 앞에서 한 얘기다. 밝고 곧은 성격의 그를 잘 아는 사람으로서 그가 이런 말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가 우리 사회에 분노를 품게 된 사연은 그때로부터 11개월 전에 시작됐다. 그는 사업이 잘돼 공장을 확장해 이전하려고 했다. 해당 도(道)에 문의했더니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더보기
[양상훈 칼럼] 어느 재벌가의 원정 출산 - 조선일보 펌 무엇이 모자라고 무엇이 더 필요해 이렇게까지 하는가 이들 탐욕스러운 일부 상류층이야말로 자유민주 최대의 적(敵) 국내 최대 재벌가의 한 사람과 TV 유명 여자 아나운서 출신 부부가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 아들까지 미국에서 낳았다. 첫째 아들은 결혼 후 유학차 미국에 가서 낳았다. 얼마 전 둘째 아들을 낳을 때는 출산 두 달 전에 미국에 갔다고 한다. 원정 출산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원정 출산을 하는 것은 아이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자는 것이다. 재벌가 부부가 미국 시민권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이 탐나서 원정 출산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이들의 자식이 미국 시민권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군대에 가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이다. 대한민국 국군은 어쩌면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