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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대신 일장기 : 정말 sbs 답다 - 맞춤법 안되더니 이제 국기까지

태극기 대신 일장기 : 역시 sbs - 아마 앞으로 이런 일 더 많을 것 같은 생각이 ----

SBS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에서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자막에 넣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눈총을 받았다.

SBS는 15일 오전 6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000m를 방송했다.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이날 3000m에는 유망주인 노선영, 이주연, 박도영 선수가 출전했다.

문제는 스케이팅 막내 박도영이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보즈니악 선수와 출발을 하는 부분에서 발생했다. 스타트 선상에 선 박도영 선수를 국적을 표시하는 란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들어갔던 것. 방송 화면 상으로는 곧 태극기로 수정됐지만 해설진들은 별다른 사과 없이 중계를 진행했다.

이같은 방송 실수는 SBS가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올림픽을 중계하자는 합의, '코리아 풀'을 파기하고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한 상황이라 더욱 질타를 받고 있다. 시청자가 중계 방송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방송 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독점중계인데 부끄럽다",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큰 잘못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노선영 선수는 28명 중 19위, 이주연 선수는 23위, 박도영 선수는 26위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마르티나 사블리코바가 체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5/2010021500284.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topheadline&Dep3=top
원본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