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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1. 12. 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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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국제관계·남북관계·경제 등 국정(國政) 여러 분야에 걸친 '대선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또 야권의 현역 중진 의원 등이 여러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소개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현실정치 참여 여부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아온 안 원장이 사실상 대선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9/2011122900207.html?news_top 

야권의 한 관계자는 "11월쯤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대화형 학습을 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학습 분야는 자신이 잘 아는 IT (정보기술) 분야를 제외하고 경제·사회복지·국제관계·북한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문제 전문가인 경남대 김근식 교수도 12월 초 안 원장을 만나 몇 시간에 걸쳐 남북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이어 김정일 위원장 급사(急死) 후에도 다시 만나 북한 정세와 대북 정책의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안 원장의 기부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강인철 변호사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의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때 방북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했으며, '햇볕정책의 발전적 계승'을 주장하는 중견 학자다.

야권의 다른 관계자는 "안 원장과 가까운 민주통합당 중진 의원이 안 원장의 대선학습을 돕고 있으며 이 외에 돕는 의원들이 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지난 1일 '안철수연구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당 창당설은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아 여러 관측을 낳았었다.

안 원장은 '대선 과외'와 더불어 내년 초 기부재단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안 원장은 '안철수연구소' 보유 주식(37.1%)의 절반을 투입해 설립키로 한 기부재단을 내년 초 가급적 이른 시기에 출범시킬 예정이다. 강인철 변호사는 "어떻게 하면 소액 기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재단의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