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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2. 12.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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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중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박근혜 대선 후보가 1979년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받은 6억원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알고 있고, 이는 박 전 대통령의 연금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11/2012121102527.html?news_Head1

김 부위원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다른 5년제 대통령은 퇴임하면 퇴직금도 받고 연금도 받는데 박 전 대통령은 18년 6개월 동안 대통령을 하고 그렇게 시해당하고 나서 일체의 연금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박 전 대통령 서거 후) 33년이 지났는데 유족들한테 연금이라도 지급해야 하지만 아무도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4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첫 TV토론에서 “당시 아버지도 흉탄에 돌아가시고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6억원을 받지만 나는 가족도 없으니 나중에 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박 후보가 금메달 딴 선수도 아니고 무슨 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유족연금이라 하더라도 어느 나라가 법에도 없는 연금을 불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들은 이분의 이름만 중태가 아니라 정신상태도 상당히 의심스럽게 보고 있다”며 “이런 황당한 이야기가 버젓이 주장될 수 있는 것이 새누리당이고 박 후보 측근들의 사고체계이다. 그저 한심하고 답답할 뿐”이라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서 지난 8일 박 후보의 광화문 유세 찬조연설에서 낙선한 “문 후보가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에 찾아가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내가 부르다 죽을 이름이여’를 외치다 부엉이 귀신을 따라 저 세상에 갈까 걱정”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자 다음날 사과했다. 그는 “부적절한 표현을 써서 문재인 후보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시절인 1964년 '1차 인혁당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인 원로 운동권 1세대다. 김 부위원장은 10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카인 김수용(52) 전 국회의장 비서관 등과 함께 박근혜 후보 캠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