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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최대 보험사, '도요타급가속' 2007년 이미 정부에 보고 - 미정부 책임론 일듯

미국 최대의 자동차 보험회사인 스테이트 팜보험이 지난 2007년 하반기에 연방고속도로 안전청에
도요타의 예기치 않은 급가속에 따른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고속도로안전청등 미국 정부도 도요타 급가속에 따른 사고등에 일부 책임이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안전청은 2007년 하반기 도요타 급가속 안전문제를 보고했다는 스테이트팜 보험의 주장에 대해
보고서를 받았음을 인정했습니다 

정확하게는 2007년 9월 7일 스테이트팜으로 부터 2005년형 도요타 캠리교통사고와 관련한
급가속안전문제보고를 받았다고 고속도로안전청은 밝혔습니다

도요타 급가속 안전문제는 2003년부터 고속도로 안전청에 불만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했으며
내일 연방하원에서 열리는 청문회에서는 왜 미국 정부가 이같은 신고를 받고도 경고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가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SRS라는 자동차 전문 연구소 관계자가 출석해 이른바 전자트로틀조정장치의 안전성에 대해
증언하게 됩니다

미국언론들은 내일 연방 하원 청문회 결과에 따라 전자트로틀조정장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 도요타 리콜대상이 2000년 이후 전차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하고 있어 내일 청문회가 도요타 생존의 중대한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