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한국방송기자연합회 회장인 안형준 MBC 기자가 시사프로그램기자들이 박근혜의 비밀을 파헤치는 장편소설 ‘딥뉴스’를 출판했다. 지난달 29일 출판된 이책은 3백 페이지분량의 장편소설로 ‘만나면 좋은 친구’에서 ‘엠병신’으로 추락했던 MBC의 숨겨진 뒷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탐사저널리즘의 끝장판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력의 눈 밖에 난 시사프로그램 의 기자들이 세상을 뒤흔들 특종을 위해 ‘우리에게 성역은 없다’며 진실을 위해 성역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순간순간을 생동감있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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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ㅡ 서울대 출신인 저자 안형준은 지난 1994년 YTN 공채 2기로 기자생활을 시작, 검찰을 오래 출입했고, MBC로 옮긴 뒤에는 경제부, 정치부, 시사프로그램 뉴스후 등을 거쳤으며, 911테러와 이라크전쟁을 현지 취재했다. 1999년과 2003년 이달의 기자상, 2003년 올해의 한국기자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월부터 한국방송기자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특히 저자는 공정방송을 외쳤던 MBC 파업당시 주모자로 몰리면서 보도와는 전혀 무관한 잠실의 MBC아카데미로 쫓겨났던 40여명의 MBC노조원중 한 사람이다. 온 몸으로 탄압받았던 이른바 ‘신천교육대’ 출신이다. 하지만 이제 당당히 돌아왔고, 진실을 향한 눈물겨운 열정을 장편소설로 남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