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씨가 '내 할아버지는 학살자이며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전씨는 영어로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말도 남겼습니다
전두환 전대통령의 아들인 전재용씨의 둘째 아들인 전우원씨는 뉴욕시간 3월 14일 오후 2시쯤 인스타그램 자신의 계정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저는 제 할아버지 전두환은 학살자이며, 저희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우원씨는 이동영상에서 상의를 벗은 상태로 '진실이 왜곡되는 이 세상에 이미 정의는 없습니다 질서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고 판단하세요.'라며 전두환이 학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우원씨는 자신이 전두환씨의 손자임을 입증하기 위해 전두환 대통령이 런닝셔츠차림으로 자녀 2명과 잠들어 있는 사진을 올린뒤 '제 이름은 전우원이며 제형의 이름은 전우성, 동생들은 전혜현 전가현 이며 제 아버지와 새 어머니는 출처모를 돈을 사용해가며 곧 미국에서 시미권을 획득 , 법의 심판으로 부터 도망가려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햇습니다
전재용씨의 새 부인은 탤런트 박상아씨입니다
전우원씨는 또 '비자금은닉죄, 세금횡령, 너무나 많지요, 돈의 힘이면 모두 숨길수 있습니다, 정부기관은 부패했습니다, 학살자와 그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보세요' 등의 글을 올렸고 전두환 전대통령의 손녀 전서연양의 호화결혼식 사진도 올렸습니다
[추가 뉴욕시간 1705] 전우원씨는 이 인스타그램에 뉴욕주정부가 발행한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올렸으며, 이 운전면허증은 지난 2022년 6월 2일 발급됐고 주소는 뉴욕시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한 호텔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전씨는 영어로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으나 한국말로는 살아서 죄를 받겠다고 말하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로 추정됩니다
2023.03.14 - [분류 전체보기] - [속보]전두환 손자 전우원, '형 신고로 경찰 10명출동뒤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