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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2012. 11. 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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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이 29일 오후 최재경 중수부장에 대한 감찰 내용을 공개했다. 이 감찰본부장은 “김광준 검사에 대한 비위 첩보를 입수하고 감찰하던 과정에서, 최 중수부장과 문자메지시를 주고 받은 사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원본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291539361&code=940301

두 사람은 11월8일~9일 10회에 걸쳐 메지시를 주고 받았는데,

“유진에게 돈 빌려준 거 확인해 줬는데, 계속 부인만 할 수도 없고 어떡하지?(김광준)”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한 적 없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다, 이렇게 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최재경)”,

“계속 부인할 수도 없고, 어떻게 기자들을 대해야 할지(김광준)”

“강하게 대처, 위축되지 말고 욱하는 심정은 표현하세요(최재경)”

등이라고 감찰본부는 밝혔다.

앞서 28일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10억대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김광준 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에게 최재경 중수부장이 김 검사에게 문자로 언론취재 대응 방안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품위손상 비위에 관한 자료를 이첩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찰본부는 “최 중수부장은 김 검사의 뇌물수수에 대한 첩보가 입수돼 대검의 감찰이 진행되던 때 김 검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도 했다.

그러나 감찰본부의 발표 직후 최 중수부장이 “검사로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고 문제될 행동을 일절 한 바 없으므로 승복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는 ‘감찰조사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문자메시지는
친구인 김광준 검사가 억울하다고 해 언론 해명에 관해 개인적으로 조언한 것일 뿐이다. 검사윤리규정상 문제될 것이 없고, 진행 과정도 총장에게 보고했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감찰본부가 밝힌 자료
전문.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 11월5일 김광준 검사에 대한 비위 첩보를 입수하고 즉시 그 사실 여부 등을 조사하던 중 11월8일 언론에 보도됐고, 11월9일 수사 필요성이 인정돼 특임검사를 지명해 수사를 하도록 했던 것임.

그런데 감찰기간 중인 11월8일~9일 김광준 검사와 대검 중수부장 사이에 10회에 걸쳐 “유진에게 돈 빌려준 거 확인해 줬는데, 계속 부인만 할 수도 없고 어떡하지?(김광준)”,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한 적 없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다, 이렇게 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최재경)”, “계속 부인할 수도 없고, 어떻게 기자들을 대해야 할지(김광준)”, “강하게 대처, 위축되지 말고 욱하는 심정은 표현하세요(최재경)” 등의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특임조사 결과 파악됐음.
 
대검 감찰본부는 어제 감찰위원회가 끝난 직후 특임검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검찰총장 주재 하에 차장검사, 공안부장, 감찰본부장 등과 같이 대책을 논의한 바, 감찰기간 중 감찰 대상자와 언론대응 방안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진술하도록 조언하는 등 품위를 손상한 비위가 있고, 이 사실이 감찰 발표 전에 언론에 보도될 경우 검찰 위상 및 신뢰손상이 매우 심할 것을 우려해 감찰착수와 동시에 이를 공표하기로 결정하고, 최재경 중수부장에게 통보한 후 발표하게 됐음.
 
앞으로 감찰본부는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해 비위 해당 여부에 대해 판단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