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연방정부로 부터 PPP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파리바게트가 PPP대출자격이 되지 않는 데도 1200만달러상당 탕감성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3개사가 대출을 받았으나, 이중 2개는 아예 대출자격이 되지 않아 올해 2차대출은 신청하지 못했으며, 1개사는 올해 정부대출한도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의 4분의 1만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나 이같은 의혹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내 자회사 5개를 통해 PPP대출을 받은 아주호텔앤리조트 도 금융당국에 제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등에 350만달러상당의 PPP대출내역을 아예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외부감사법위반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지난해 610만달러상당의 PPP대출을 받아 미국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대한항공도 올해는 PPP대출을 신청하지 못해 적법성논란을 낳고 있다.
미국에 6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파리바게트, SPC그룹산하 파리크라샹의 종속회사인 미국회사는 파리바게트아메리카, 파리바게트유에스에이, 파리바게트본두등 3개사로, 이들 3개사 모두 지난해 PPP 대출을 받았지만 연방정부를 속인 사기대출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직원수, 인건비, 매출등을 조작, 사실상 무상으로 지원되는 PPP대출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일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면 민형사상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첫째, 뉴저지주 무나키의 웨스트 커머셜애비뉴 137번지소재, 파리바게트아메리카는 지난해 4월 27일 766만여달러의 1차 PPP대출[대출번호 6029007202]을 받은 데 이어, 지난 3월 2일 2백만달러의 2차 PPP대출[대출번호 6149778505]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중소기업청 이 공개한 파리바게트아메리카의 대출신청내역에 따르면, 이 업체의 업종코드[NAICS]는 722815로, ‘스낵및 비주류 음료바’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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