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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맨해튼에 산 부동산은? [매입계약서 사본]

4월 29일자 월스트릿 저널에 세계각국정부가 맨해튼에 부동산을 앞다투어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투자가치가 있다, 또 맨해튼은 상징성이 있어 각국 정부가 선호한다 이런 분석이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한국정부도 이미 지난해 마음에 둔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만 이 부동산은 나대지로서
장차 2-3년내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장등을 포함하는 한국문화원, 코리아센터가 들어설 부지입니다

이 부지는 맨해튼 32가 코리아타운에서 2블록정도 떨어진 곳으로 지난해 3월 3일 천5백80만달러에 매입했습니다
맨해튼 32가에 남아있던 금싸라기같은 공터로 지금까지는 유료주차장으로 사용돼 왔었습니다

사실 한국정부는 이 공터를 오래전부터 최적지로 점찍어왔고 부동산이 최저가로 떨어지고 매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던
시기에 오퍼를 넣어 전격 매입에 성공했습니다
딜이 가장 유리한 시기를 잡아 계약을 성사시킨 것입니다

계약서상에는 한국뉴욕총영사관이 매입했다고 돼 있습니다만 문화관광부 예산으로 매입됐습니다
계약서에는 송수근 뉴욕한국문화원장이 한국을 대표해 서명했습니다

주소는 122 이스트 32가이며 아래는 매입계약서 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