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통해 중고벤츠수입-유엔전문가패널보고서
북한이 지난 2008년 9월과 12월 한국을 통해서중고 벤츠 중고차 3대를 불법수입했다고 지난 14일 공개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18에 따라 설립된 북한제제위원회는 지난 14일 공개한 전문가페널보고서 's/2014/422] 31페이지에서 지난 2008년 9월과 12월 북한이 두차례에 걸쳐서 중고 벤츠 3대를 수입했으며 이는 한국을 통해서 들어갔다고 돼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이 차는 북한의 '상명2'라는 회사가 수입한 것이며 가격은 7백23만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일본정부가 지난해 7월 6일, 올해 1월 26일, 그리고 지난 5월 2일등 세차례에 걸쳐 보고한 사치품 금수조치 위반사례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정부는 북한이 2008년 12월 담배 천롤과 사케 12박스를 18만3천엔에, 2009년 3월 26일 중고노트북을 10만5천8백엔에, 2009년 5월 20일과 6월 10일에는 벤츠 3대, 렉서스 1대, gmc 사파리 1대등 모두 5대의 중고차를 6백11만엔에 각각 수입햇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평양정보센터'명의로 2008년 11월과 2009년 2월,3월, 6월등 모두 5차례에 걸쳐서 일본을 통해 중고노트북 698대를 들여갔으며 이는 7천196대의 중고노트북을 불법적으로 들여가는 대량계약의 일부라고 전했습니다
2010년 2월과 4월에는 화장품 20만엔을, 2010년 7월과 12월에는 중고노트북 10대를 10만엔에 들여갔다고 일본정부는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