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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항쟁 문건2010. 5.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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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사전에 파악한 '특전사 병력이동계획'과 실제 5월 항쟁당시 진압군 실병력및 이동시기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80년 5월 7일 글라이스틴 주한미국대사가 '한국특전사의 병력이동계획'이라는 비밀전문을 국무부로 보낸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는 미국이 5월 항쟁 진압에 특전사가 투입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전해드렸습니다
[5월 광주] 특전사투입 미국은 미리 알았다 - 국무부 비밀해제문서 원문 http://andocu.tistory.com/1748

그런데 이때 글라이스틴 주한 미국대사의 특전여당이동계획등 보고내용이 당시 신군부가 작성한 '충정작전' 이라는 이름의 문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이 신군부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했음은 물론 일부 병력이동에 대해 사전양해를 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과거사 진상조사당시 입수된 '충정작전'이라는 이름의 3페이지짜리 문서는 '517 계엄확대 이전의 상황과 조치내용'을 담고 있는 문건입니다
이 문건에는 5월 6일부터 5월 14일까지 날짜별로 학생시위등 '동향'과 이에 따른 '조치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두 문건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글라이스틴대사가 작성한 국무부 비밀전문에는 13특전여단이 5월 8일 서울남부로, 11특전여단이 5월 10일 김포로 이동할 계획이며 포항주둔 해병대 1사단도 부산또는 대구로 이동할 수 있고 이경우 미군 승인이 필요하며 요청이 오면 동의할 것이라고 돼 있습니다

신군부 작성 충정작전 문건에는 5월 6일 해병1사단 2개연대 사용건의, 5월 7일 11,13특전여단 이동지시, 5월 8일 13특전여단
거여동이동, 5월 10일 11특전여단 김포이동 등의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즉 두 문서 주요내용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입니다
병력이동 부대, 병력이동 목적지, 병력이동 시기등이 일치하며 글라이스틴대사가 5월 7일 보고했음을 감안할때 적어도 5월 7일이전부터 신군부가 치밀한 작전을 수립했고 이 작전이 미국의 암묵적인 승인하에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글라이스틴대사가 미국무부에 보고한 대로 신군부가 움직인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두개 문서를 동시에 캡쳐한 사진입니다 확대해서 보시면 두 문서가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국무부 비밀전문과 충정작전 문건에 주황색으로 줄을 그은 부분이 병력이동에 관한 부분입니다

 
아래는 미 국무부 1980년 5월 7일 비밀전문 원문이며 맨아래는 신군부작성 충정작전 문건 원문입니다 


KWANGJU SECRET REPORT
ROKG SHIFTS SPECIAL FORCES UNITS 1980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