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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전술비행선 납품업체 JDC는 버지니아소재 1인 업체 -주소지는 가정집[법인조회내역 원문]원문]

어제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전술비행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한 조인트 디펜스 코퍼레이션, JDC 사가 납품한 것으로 이 회사는 이사가 단 1명이며 회사주소지는 버지니아주의 한 가정집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1년 7월 방위사업청에 의해 무인전술비행선 납품업체로 선정된 JDC사의 정식명칭은 조인트 디펜스 코퍼레이션 [JOINT DEFENSE CORPORATION]으로 입찰공고 한달전인 지난 2011년 1월 3일 미국 버지니아주에 설립된 법인으로 드러났습니다 


버지니아주 국무부 조회결과 이 법인의 등록번호는 0731660-8 이며 이 회사의 이사는 박상우씨 [PAK SANGWOO] 단 1명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 법인의 주소지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폴스처치의 단층 주택으로 장모씨가 주인이며 패어팩스카운티의 2013년 평가가격은 13만5천4백40달러였습니다


이 회사의 유일한 이사인 박씨는 1974년생으로 올해 39세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는 www.jodef.com으로 법인등록 직후인 2011년 1월 20일 이 도메인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홈페이지에는 회사 주소조차 명시돼 있지 않을 뿐더러 사업영역이나 능력등의 내용도 제대로 기록돼 있지 않았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1년 2월 전술비행선 입찰공고를 냈고 공고 1개월전 설립된 JDC는 2011년 7월 4개 경쟁업체중 최종 2개사에 선정된뒤 신용평가등을 거쳐 경쟁사인 에어로스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입찰, 1377만달러에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JDC는 버지니아주 법인조회결과에서 확인됐듯 급조된 페이퍼컴퍼니였으며 이같은 사실은 당시 방사청에서도 인지했으나 SK텔레콤이 보증에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정통한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JDC는 납품실적이 한번도 없는 회사이지만 외자구매에 있어서 제작사도 가능하고 공급자도 낙찰할 수 있기 때문에 JDC는 공급자로 참여를 했고 부정당업체등 제재요건이 없었다고 적격업체였다고 합니다만 입찰전에 설립된 회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재를 받은 내역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과 아랍에미레이트에 전술비행선을 판매한 GNSS 와의 제휴관계를 강조했지만 결국 GNSS는 JDC로 부터 중도급을 받지 못해 제휴를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철수,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최종입찰에 참여했던 2개사는  JDC와 에어로스였으며 방사청 제안서 평가팀은 에어로스는 럭비콩형태의 비행선으로 한반도 작전환경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JDC는 항공기 날개형태의 모델, 즉 직사각형의 항공기 스포일러형태로 한반도 상황에 맞다고 기술평가를 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