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2014년까지 1천100명을 감축, 정원을 현재 5천500명에서 4천400명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편성본부를 해체하고 제작본부를 콘텐츠본부로 확대하는 등 기존 6본부 3센터를 5본부 3센터 체제로 전환한다.
KBS는 7일 오전 여의도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인력 감축안과 관련, KBS는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저성과자 퇴출 규모 등을 감안해 감축 규모를 정했으며 유사업무 통폐합이나 비핵심 업무를 자회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통해 인력감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3년까지 퇴직인원이 8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무리 없는 규모라고 KBS는 설명했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07/2010060701746.html?Dep1=news&Dep2=headline3&Dep3=h3_06
안희구 경영개혁단장은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차질이 없는 선에서 인력감축이 이뤄져 규모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위적으로 인력 규모를 조정하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무 성과와 연계한 개인별 성과급제를 강화하고 5년내 3회 이상 근무평가 불량자는 면직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조직개편과 관련, KBS는 시청자본부, 보도본부, 콘텐츠본부,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정책기획본부 등 5개 본부와 편성센터, 라디오센터, 제작지원센터 등 3개 센터로 전환한다.
기존 6본부에서 편성본부를 편성센터로 축소하고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시청자 센터를 시청자본부로 확대했다.
KBS는 수신료 가치를 적극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청자 본부를 신설해 최우선 부서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작 중심의 TV본부는 콘텐츠의 기획과 유통을 총괄하는 콘텐츠본부로 확대, 재편했다. KBS는 콘텐츠본부 내에 교양, 다큐, 예능, 드라마 등 장르별 기획부서를 만들고 다큐멘터리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사적 정책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자 정책기획본부도 새로 만든다.
보도본부는 심층뉴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사제작국을 신설해 기자와 PD가 협업하는 시사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술본부와 기존 뉴미디어 센터를 결합해 뉴미디어.테크놀로지 본부를 발족한다.
체계적 제작 지원을 위해 각 본부와 센터에 나눠져 있던 제작기술과 외부 리소스 기능을 통합해 제작리소스 센터도 신설한다.
KBS는 이와 함께 현재 21개로 세분화된 직종을 9개로 통폐합하고 게이트 키핑 강화를 위해 기존 팀 체제를 본부장-국장-부장-차장으로 이어지는 국부제 체제로 전환한다.
신입사원도 기자와 PD로 나눠 선발하던 것을 방송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하고 현재 37%에 달하는 인건비 비중을 장기적으로 30% 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
또 노사 합의에 따라 특별성과급제를 폐지하고 노조전임자수를 현재의 절반인 12명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KBS는 작년말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의뢰해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받은 뒤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개편안을 확정했다.
김영해 부사장은 “대규모 조직개편은 경영혁신을 위한 1단계 조치이며 신설한 뉴KBS 추진단을 통해 향후 2.3단계 효율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KBS 1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은 전혀 받아들일 수가 없으며 그것은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우리와 협의되지 않는 시도가 있을 경우 강력 저지하겠다”고 반발했다.
2노조도 “우리는 조직개편 자체에 반대하며 구조조정은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편성본부를 해체하고 제작본부를 콘텐츠본부로 확대하는 등 기존 6본부 3센터를 5본부 3센터 체제로 전환한다.
KBS는 7일 오전 여의도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인력 감축안과 관련, KBS는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저성과자 퇴출 규모 등을 감안해 감축 규모를 정했으며 유사업무 통폐합이나 비핵심 업무를 자회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통해 인력감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3년까지 퇴직인원이 8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무리 없는 규모라고 KBS는 설명했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07/2010060701746.html?Dep1=news&Dep2=headline3&Dep3=h3_06
안희구 경영개혁단장은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차질이 없는 선에서 인력감축이 이뤄져 규모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위적으로 인력 규모를 조정하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무 성과와 연계한 개인별 성과급제를 강화하고 5년내 3회 이상 근무평가 불량자는 면직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조직개편과 관련, KBS는 시청자본부, 보도본부, 콘텐츠본부,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정책기획본부 등 5개 본부와 편성센터, 라디오센터, 제작지원센터 등 3개 센터로 전환한다.
기존 6본부에서 편성본부를 편성센터로 축소하고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시청자 센터를 시청자본부로 확대했다.
KBS는 수신료 가치를 적극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청자 본부를 신설해 최우선 부서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작 중심의 TV본부는 콘텐츠의 기획과 유통을 총괄하는 콘텐츠본부로 확대, 재편했다. KBS는 콘텐츠본부 내에 교양, 다큐, 예능, 드라마 등 장르별 기획부서를 만들고 다큐멘터리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사적 정책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자 정책기획본부도 새로 만든다.
보도본부는 심층뉴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사제작국을 신설해 기자와 PD가 협업하는 시사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술본부와 기존 뉴미디어 센터를 결합해 뉴미디어.테크놀로지 본부를 발족한다.
체계적 제작 지원을 위해 각 본부와 센터에 나눠져 있던 제작기술과 외부 리소스 기능을 통합해 제작리소스 센터도 신설한다.
KBS는 이와 함께 현재 21개로 세분화된 직종을 9개로 통폐합하고 게이트 키핑 강화를 위해 기존 팀 체제를 본부장-국장-부장-차장으로 이어지는 국부제 체제로 전환한다.
신입사원도 기자와 PD로 나눠 선발하던 것을 방송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하고 현재 37%에 달하는 인건비 비중을 장기적으로 30% 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
또 노사 합의에 따라 특별성과급제를 폐지하고 노조전임자수를 현재의 절반인 12명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KBS는 작년말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의뢰해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받은 뒤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개편안을 확정했다.
김영해 부사장은 “대규모 조직개편은 경영혁신을 위한 1단계 조치이며 신설한 뉴KBS 추진단을 통해 향후 2.3단계 효율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KBS 1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은 전혀 받아들일 수가 없으며 그것은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우리와 협의되지 않는 시도가 있을 경우 강력 저지하겠다”고 반발했다.
2노조도 “우리는 조직개편 자체에 반대하며 구조조정은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