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LG, 박근혜에 짐되나'- LG미주사옥신축 반대 봇물, 뉴욕 정치인도 '주지사가 무산시켜라' 공개서한발송

 

자연경관훼손논란을 빚고 있는 LG 전자 미주사옥신축과 관련, 지역주민과 전직 뉴저지 주지사들이 반대입장을 공식표명한데 이어 뉴욕 맨해튼 보로장도 현뉴저지주지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주지사가 LG 사옥신축을 무산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LG전자 미주사옥신축에 대해 반대여론이 빗발치고 있음에도 LG전자가 사옥신축을 고수, 미주한인사회전체는 물론 그 어느때보다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한 박근헤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2013/06/17 - [분류 전체보기] - 미 연방환경청, LG전자에 일격 - '조망권막는 사옥신축 절대 용납못한다' 11일 입장전달

2013/05/08 - [분류 전체보기] - 박대통령 정상회담일에 LG전자 미주사옥신축반대 워싱턴포스트 전면광고[사진]

 

스캇 스트링거 뉴욕맨해튼보로장은 26일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팰리세이즈 인근 천혜의 절경에 백43피트의 타워를 짓는 LG전자DML 잉글우드클립스 미주본사 사옥신축계획을 주지사가 직접 나서서 무산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스트링거보로장은 '해당부지는 수백년간 뉴욕과 뉴저지 주민들에게 멋진 절경을 선사하던 곳'이라며 'LG전자는 이같은 경관을 즐길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트링거보로장은 '브롱스 커뮤니티 보드 8과 맨해튼 커뮤니티보드 12등과 연대해 LG 전자 사옥신축 저지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LG전자 미주본사 사옥신축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생존 전직 뉴저지주지사 전원이 LG전자 구본준회장에게 항의편지를 보내기도 하는등 반대여론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박근혜대통령이 오바마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던 당일, 뉴욕타임스의 워싱턴판등에는 한미양국 국기와 함께 LG전자 사옥신축에 반대한다는 주민들의 전면광고가 게재되기도 하는등 LG전자가 들끓는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사옥신축 기존계획을 고수하고 있어 LG전자는 물론 전체 미주한인사회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나아가 박근헤 대통령에게도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