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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B, '관제탑 충돌90초전 착륙허가한뒤 충돌뒤 조종사보다 먼저 이머전시 불렀다'-경고는 없었다는 뜻

NTSB눈 한국시간 12일 새벽 6시 30분 부터 일일브리핑을 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시간에 어제에 이어 다시 한번 관제탑에서는 경고가 없었음을 밝혔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전반부 약 35분간의 브리핑과 후반부 약 20분30초간의 일문일답으로 진행됐습니다

일문일답중 7번째 질문에서 관제탑과의 교신상황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며 이에 대해 NTSB는 '관제탑은 충돌 90초전 파이날 클리어런스, 랜딩클리어런스[착륙허가]를 통보했고 충돌뒤에 관제탑이 이머전시라고 외치며 구조대등을 불렀고 그뒤 조종사가 이머전시를 관제탑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일문일답 오디오 20분 30초중 13분 24초부터 15분정도까지에 걸쳐 답변돼 있습니다 [시점은 약 4-5초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NTSB는 어제 관제탑의 경고가 없었다고 명확히 밝힌데 이어 오늘은 경고, 워닝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고 관제탑과의 교신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시간대별로 착륙허가 - 충돌 -관제탑의 이머전시 구조대조치 - 조종사의 이머전시 통보등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으며 이는 관제탑의 경고가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즉, 이는 충돌 90초전 착륙허가를 한뒤 그 다음교신은 충돌직후 이뤄졌음을 말하는 것으로 관제탑과 조종사와의 교신내용을 밝히면서 관제탑의 경고가 없었음을 설명한 것입니다

오늘 일문일답은 10개 질문[복수질문은 1개로 간주]과 답변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봉동원기장이 충돌 54초전 싱크레이트라고 외쳤는가라는 질문에는 점프시트에 앉아있던 퍼스트오피서가 싱크레이트를 외쳤다는 것은 음성기록을 통해 확인되지만 충돌 54초전이었는지, 당시 고도등은 아직 알 수 없다, 싱크레이트를 외친 고도는 FDR등 다른 자료들과의 교차점검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NTSB는 오늘로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의 현장조사를 마치고 워싱턴DC 본부로 복귀해 조사를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NTSB는 수개월내 결론을 발표할 것이며 통상 최종보고서는 12개월에서 18개월이 소요되며 조사기간은 복합적인 요소들이 고려된다고 밝혔으며 구급차 지연출동등은 911신고기록과 비디오등을 확보해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3/07/10 - [분류 전체보기] - NTSB, 10일 아시아나브리핑 오디오파일및 스크립트- '관제탑에서 전혀 경고해 준게 없다'

2013/07/11 - [분류 전체보기] - NTSB 10일 아시아나브리핑 전체 동영상 50분:'관제탑 경고 없었다'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