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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대위 11명 확정 - 캄캄하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 인선안'을 확정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7/2011122700207.html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대위원은 11명 안팎이며 이중 6명은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외부인사에는 김종인(71) 전 청와대 경제수석, 조동성(62)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돈(60) 중앙대 법학과 교수, 이양희(55)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벤처기업 '비트컴퓨터'의 조현정(54) 대표, 벤처기업인 '클라세스튜디오'의 이준석(26)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대표는 서울 과학고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클라세스튜디오를 창업했고, '배나사(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봉사활동을 해왔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조동성 교수를 제외한 인사들은 박 전 대표와 별다른 인연이 없다"며 "각 분야 전문성과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인선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전 수석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은 정치권 경험이 별로 없다.

또 당내 인사로는 쇄신파 초선 의원인 김세연, 주광덕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대위원 인선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비대위원 구성은 상임전국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