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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동 노래방 불 9명 사망 -

5일 오후 부산에서 발생한 노래주점 화재사고는 불이 주점입구에서 처음 발화하면서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8시50분께 부산 부전동의 6층 건물 3층에 있는 S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밤 10시께 완전 진화 됐다.


불이나자 처음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주점 입구의 방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기가 순식간에 번져 주점 내에 있던 사람들이 입구를 찾지못해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처음 노래주점에서 불이나자 19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부산 백병원과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등으로 옮겨졌으며 이중 제민정(24·여)씨 등 6명과 스리랑카인 가얀(29)씨 등 3명이 숨지고 김모(29)씨 등 10명이 부상했다. 다음은 사망자 명단.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06/2012050600006.html?news_Head1


◇부산백병원(2명) ▲스리랑카 인 자야수리아(25) ▲서한결(23) ◇춘해병원(1명) ▲스리랑카인 가얀(29) ◇온병원(1명) ▲김기원(24) ◇부산대병원(2명) ▲함진영(31) ▲제민정(24·여) ◇동아대병원(2명) ▲박승범(20) ▲김은경(25·여) ◇고신대병원(1명) ▲스리랑카인 제모누(27) 등 9명.


한편 불이난 노래주점은 6층 건물의 3층 200여평 규모에 26개 방으로 이뤄져 있고 화재 당시 손님과 종업원 등 수십명이 있었으며 부상자 중 2명도 생명이 위독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며 6일 오전 10시께 국과수와 소방본부, 가스공사, 전기공사 등과 합동 현장 감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