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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 터키로 간다:한전-터키전력공사 50대 50 공동입찰참여 합의


한국전력과 터키전력공사가 오늘 시놉지역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50대 50의 지분으로 공동입찰하기로 함으로써 한국형 원전의 터키수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또 오는 19일 지경부장관의 터키방문에 맞춰 한-터키간 자유무역협정체결 협상에 돌입해 올해말 FTA 체결을 목표로 다음달 26일 첫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전력과 터키전력공사EUAS 는 오늘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터키 비지니스 포럼에서 터키가 북해연안 시놉 [SINOP] 지역에 추진중인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위한 공동협약에 서명, 한국형 원전 터키수출에 한발짝 더 다가갔습니다

한국전력과 터키전력공사 양사는 50대 50의 지분으로 2020년부터 터키전력소비량의 10%이상을 담당할 5천6백 메가와트급 시놉 원전 건설공사 입찰에 공동 참여키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형 원전은 UAE에 이어 터키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으며 미국도 한국형 원전에 관심을 갖는등 바야흐로 한국형 원전이 한국의 효자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한국과 터키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과 관련, 양국간 교역량이 2008년 43억달러로 치솟았다 지난해는 33억달러로 떨어졌으나 FTA체결을 통해 백억달러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터키의 2위 규모의 교역국으로 현대등을 비롯해 백66개 한국회사가 터키에 지사를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본출처 http://www.hurriyetdailynews.com/n.php?n=turkey-s-korea-envision-tripling-trade-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