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불법송금'기업은행 60억원대 뇌물수수의혹-‘유석하부행장-전광웅 외환사업부장’실명명시-미검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란불법송금'기업은행 60억원대 뇌물수수의혹-‘유석하부행장-전광웅외환사업부장’실명명시-미검찰, 기소장서 '기업은행 뇌물수수' 제목하에 관련이메일 명시 한국기업은행이 미국 제재대상인 이란에 10억달러를 송금한 혐의로 미국정부의 강력한 제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은행 고위임원들이 이 사건과 관련,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 났다. 미 국세청 범죄수사대가 연방법원에 제출한 재미교포 케네스 정씨의 이메일에는 유석하 전 기업은행 부행장과 전광욱 전 기업은행 준법감시인에게 향응을 베풀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으며, 정씨는 이란측과 한국의 은행원 4명에게 송금액의 0.5%이상의 정도를 뇌물로 준다는 합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금액 10억 달러의 0,5%는 5백만달러로, 약 60억원상당의 뇌물정황이 미연방법에 제시된 것이다. 기업은행 최고위임원의 실명이 적시됨에 따라 이 뇌물이 당시 행장인 조준희씨에게 전달됐을 배제할 수 없다. 정씨도 천만달러이상의 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