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우암각사건 - 2009년 유럽망명설까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정남 우암각사건 - 2009년 유럽망명설까지 : 새로운 이야기군요 “개XX, 어린 놈이 나를 죽이려고 해.” 2009년 4월 말, 김정남이 분노하며 언급한 내용들이 우리 한국의 정보망에 들어왔다. 마카오에 있던 그는 신변에 위협을 느껴 싱가포르로 몸을 피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김정남씨는 왜 분노했을까. ‘어린 놈’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일까. 그는 왜 달아나듯 싱가포르로 가야 했을까. 고위급 출신 탈북자는 이른바 ‘우암각 사건’을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해 4월 초 평양 중구역의 한 안가로 국가보위부 수색팀이 들이닥쳤어요. 안가의 이름은 우암각인데 납치됐던 신상옥·최은희 부부가 살던 고급주택이었습니다. 부부가 탈출한 뒤 초대소로 사용돼 오다 1997년께부터 김정남의 활동무대가 됐어요. 해외에 살면서 평양에 들어갈 때마다 어머니 성혜림(2002년 사망)이 살던 본가보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