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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0. 2. 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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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이 경영하던 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를 인수하고 나서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검찰이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69)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부산지법 오충진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2일 "주거가 일정한데다 압수수색 등을 통해 수집된 증거에 비추어 증거를 없앨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다.

또 오 부장판사는 "배당 및 유상감자 부분에 관해 배임죄 성립 여부와 다른 사람과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다퉈 볼 여지가 있고, 횡령했다는 금액도 채무가 상환돼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영장 기각사유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재청구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수차례 혐의를 부인해온 신 회장은 영장이 기각되자 "모두 제가 부덕하고 잘못했기 때문"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부산지검 특수부는 2004년 사돈 기업이었던 대선주조의 주식 50.7%를 취득하고 나서 2005년 6월 ㈜무학으로부터 대선주조의 주식을 추가로 인수하기 위해 이사회 결의 없이 회삿돈 57억여 원을 아들과 며느리, 손자, 손녀 이름으로 빌려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로 신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신 회장은 회사 매각 후에도 일부 지분을 우회 소유해 이사직을 유지하면서 다른 이사들과 짜고 2008년 9월 50대 1의 유상감자를 통해 회사 유보금 240억 원을 하는 빼내 사모펀드의 금융권 대출 원리금을 갚는 데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2006년 4월 정상적인 주주총회 절차를 거치지 않고 20만 주의 주식을 유상 감자 방식으로 소각해 112억 원을 배당받고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대선주조로 하여금 보증을 서게 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치게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신 회장은 2004년 500억원 가량에 인수한 대선주조를 3년 만인 2007년 사모펀드에 3천600억 원에 되팔아 막대한 시세 차익을 남기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원본출처 연합뉴스
핫이슈 언론보도2010. 1. 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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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69) 회장에 대해 31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회장은 대선주조를 인수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의 수사를 받아왔다.


신 회장은 2004년 대선주조 경영권을 확보하고 ㈜무학이 보유한 대선주조 주식을 추가로 인수하는 과정에서 아들과 며느리 등의 이름으로 대선주조로부터 80억 원 가량을 차입했는데 검찰은 이런 행위가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또 2007년에는 대선주조 임원들에게 특별상여금 명목으로 총 9억 원가량을 불법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은 2004년 8월 화의절차가 진행 중이던 대선주조의 주식을 100% 유상 증자하면서 헐값에 대선주조의 지분을 확대한 혐의(업무상 배임)도 검찰에 포착됐다.

이렇게 늘린 주식은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나서 50대 1로 유상 감자됐고, 소각대금으로 회사 유보금 중 280억 원이 주주에게 배당됐다.


한편, 신 회장은 2004년 6월 사돈인 최병석 전 대선주조 대표의 대선주조 주식과 대선주조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섰던 무학 측의 지분을 총 600억 원에 사들였다가 3년 만인 2007년 11월 한국금융지주 산하 사모펀드인 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스에 3천600억 원에 매각, 막대한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회삿돈 유용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신 회장의 자택과 푸르밀 본사 등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달 13일에는 신 회장을 소환해 14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신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다음 달 1일 또는 2일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본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