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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항쟁 문건2010. 5. 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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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30년전 광주민주화운동당시 군수뇌부회의에서 소탕작전 전에 광주에 들어가 목숨을 건 설득작전을 펴겠다고 주장한 육군장성이 있었음이 보안사령부 내부 문건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국군보안사령부 제701 보안부대장이 지난 1980년 5월 23일 보안사령관에게 '긴급보고' 한 '광주사태 소탕작전 회의동정' 이란
3페이지짜리 문서에 따르면 '전남 출신 박춘식 장군' 이 이같은 주장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자기로 타이핑된 이 문건은 송화자, 수화자 이름은 물론 보고계통을 따라 각 책임자의 서명이 기록된 것으로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등에서 발견한 문건입니다

제701 보안부대장이 이날 오후 5시 20분 보안사령관을 수신자로, 기조, 정보, 조정, 통제, 보안처장등을 참조자로 해서 발송한 '긴급보고' 문서는 이날 총장, 차장, 작전참모등 각 참모, 계염사 참모장, 보급운영처장, 2군 사령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2군 사령부의 폭도 소탕작전 수습, 대책회의 동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날 논의에서는 2군사령부가 보고한 광주지역에 대한 계엄군의 무력공격시도에 대해서는 전원찬동을 표하면서도 대체로 3가지 안이 제시됐다고 합니다

첫째안은 참모차장안으로 무력공격을 함으로써 평온을 찾더라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것이었습니다

들째안은 참모총장안으로 타지역을 먼저 소탕하고 광주시는 외곽 봉쇄해 완전 고립시키자는 안이었습니다

세째안은 2군 사령부안으로 타지역 즉 목포를 공격하더라도 사상자 발생은 마찬가지이며 광주시민들이 이를 알게 되면 감정이 더 격화되고 병력 분산운영은 폭도들의 전술에 말리는 것이라는 견해로 소탕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3가지 안외에 특이한 한가지안이 상세히 보고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701 보안부대장은 '전남 출신 박춘식 장군 의견 제시'라는 '라'항목에서 '박춘식장군이 본인이 직접 침투하여 선량한 시민들을 이해시켜 폭도들의 세력을 와해, 시민들과 불리시키면서 계엄군 공격이 필요할 것이다' 라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701 보안부대장은 '5. 참고사항' 이란 항목에서 다시 한번 박춘식장군의 제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춘식장군은 회의가 끝난뒤 총장, 차장, 지4부장등이 남았을때 2군안대로 무력공격한다면 24시간전에 홍보후 협상을 위해
본인이 현역장군신분으로 폭도가세지역에 들어가 광주시가 피바다가 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고향사람으로 이곳에 왔다면서 설득작전을 전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박장군은 또 나 하나 죽어서 유혈사태없이 평온을 찾는다면 그 이상의 영광이 없겠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즉 육사 5기생으로 육본 참모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박춘식 장군은 자신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광주로 단신 들어가 광주시민들에게 군의 무력진압방침을 설명하고 시민들을 설득해 유혈사태를 막겠다는 살신성인의 자세를 지녔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701 보안부대장이 박장군의 주장을 기록하면서 '언동'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자세히 기술한 것은 박장군이 못마땅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즉 박장군은 말 한마디 한미디가 상세히 보고돼던, 그래서 서슬 퍼렇고 살벌하다고 묘사되던 이른바 '광주사태 소탕작전' 군수뇌부 회의에서,  어쩌면 미운 털이 박혀 목숨까지 위태로울수 있는 상황에서도 광주시민들의 희생을 줄이고자 노력한 것입니다
박춘식 장군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보안사령부 자신들이 기록했던 이 긴급보고 문건은 박춘식 장군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참다운 군인이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kwangju korea secret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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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서류를 검토하던중 안병화 전 전남도경국장 유족들이 미국에서 전두환 노태우등 신군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한 서류를 찾았습니다

부끄럽게도 안병화 전 전남도경국장에 대해 잘 몰라서 인터넷을 검색해 봤습니다

안병화 전 전남도경국장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거세지자 경찰력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라는 전두환 노태우등 신군부의 요청을 거부하고 끝까지 시민의 편에 섰던 분이었습니다

신군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총칼로 진압한뒤 안병화 전 전남도경국장과 휘하 경찰간부들을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연행,
1주일간 혹독한 고문을 가했고 안 전 국장은 고문후유증으로 약 5년뒤 사망했다고 합니다

안병화 전 국장의 유족들이 1996년 미국법원에 제기한 이 소송은 전두환, 노태우,최세창, 장세동, 허화평, 허삼수, 권정달, 유학성, 박준병, 박희도, 이학봉등 11명을 원고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송은 원래 워싱턴주에서 제기됐으나 관할권 없음으로 기각되자 항소를 제기했으나 제9순회법원에서도 안타깝게도 기각되고 말았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알았습니다만 최근 경찰청이 안병화 전 전남도경국장등 4명의 추모비를 건립하려다 좌절되는 안타까움도 있었고 광주시민단체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하게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뒤늦게나마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전두환은 이 소송이 제기되자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 변호사비로 16만여달러를 지불했음이 지난 1998년 수사에서
드러났다고 합니다 [아래 인터넷 사이트 참조]

아래는 미국 제9순회법원의 항소심 판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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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a > Cases > US Court of Appeals > F.3d > 134 > 376 - Byung Wha an and Young-kae An, Plaintiffs-appellants, v. Doo-hwan Chun, Tae-woo Roh, Sae-chang Choe, Sae Dong Chang,wha-pyung Hur, Sam-soo Hur, Kwan-dal Chung,hak-sung Yoo, Jun-byung Park, Hee-dopark and Hak-bong Lee,defendants-appell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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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g Wha an and Young-kae An, Plaintiffs-appellants, v. Doo-hwan Chun, Tae-woo Roh, Sae-chang Choe, Sae Dong Chang,wha-pyung Hur, Sam-soo Hur, Kwan-dal Chung,hak-sung Yoo, Jun-byung Park, Hee-dopark and Hak-bong Lee,defendants-appellees
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Ninth Circuit. - 134 F.3d 376
Jan. 28, 1998
Before WRIGHT, REAVLEY** and KLEINFELD, Circuit Judges.
1
MEMORANDUM*
2
Young-Kae An brought suit against General Doo-Whan Chun, General Tae Woo Roh, and several other military leaders (appellees) on behalf of his deceased father, Byung Wha An, the police chief of Kwangju, Korea, alleging that the appellees tortured his father to death. The district court dismissed An's suit on the grounds that the defendants were immune from An's claims1 because they were sued in their former official capacities and were therefore immune from suit under the Foreign Sovereign Immunities Act (FSIA).2 We do not reach that question because we dismiss on the ground that the court lacks personal jurisdiction over appellees.
3
The assassination of President Park Chung-Hee in 1979 and the ensuing declaration of martial law sparked massive public demonstration in the Kwangju province of South Korea. According to An's complaint, in 1980, General Chun and General Roh3 and other South Korean military leaders asked Chief An to use police force in his province to suppress the people's uprising, in what was later referred to as the Kwangju massacre. Chief An refused and the military subsequently tortured him for not cooperating. An alleges that in 1988, his father died as a result of his injuries from the torture.
4
With or without subject matter jurisdiction pursuant to the Alien Torts Claims Act,4 the court must also have personal jurisdiction over the defendants to hear the case.5 The plaintiff bears the burden of proof to show that the court can exercise personal jurisdiction over the defendant.6 "Because the Washington long arm statute reaches as far as the Due Process Clause, all we need analyze is whether the exercise of jurisdiction would comply with due process."7
5
If the defendants' activities in the forum state are "substantial, continuous, and systematic," a federal court can exercise general jurisdiction over them as to any cause of action, even if it arises out of an activity unrelated to defendants' contact with the state.8 If the defendants' activities are insufficient to confer general jurisdiction upon the court, the court still may have personal jurisdiction over the defendant if there are sufficient "minimum contacts" with the forum.9 A court may exercise specific jurisdiction if the foreign parties purposefully availed themselves of the privilege of conducting activities in the forum state, the cause of action arises out of the forum-related activity, and the forum's exercise of jurisdiction is reasonable.10
6
Where service is made under § 1608 of the FSIA, the relevant area in delineating contacts is the entire United States, not merely the forum state.11 Appellees have not engaged in the necessary activity in the United States to confer either general or specific personal jurisdiction. They do not own property or conduct business anywhere in the United States. Their visits to this country have been almost entirely official visits on behalf of the Korean government, which do not confer general jurisdiction,12 and were unrelated to the cause of action in this case.
7
The judgment is modified to be without prejudice and affirmed.
8
AFFIRMED AS MODIFIED.

 

1
An brought claims under wrongful death statutes, the United Nations Charter,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General Assembly Resolution 217(III)(A) (Dec. 10, 1948), the United Nations Rights and Duties of Man, U.N. General Assembly Resolution 2625(XXV) (Oct. 24, 1970), and the Declaration on Protection of All Persons From Being Subjected to Torture, General Assembly Resolution 3425, 30 U.N. GAOR Supp. (No. 34) 91, U.N. Doc. A/1034 (1975) (see Filartiga v. Pena-Irala, 630 F.2d 876, 882 n. 11 (2d Cir.1980))
2
28 U.S.C. §§ 1330, 1602-11 (1993)
3
General Chun served as President of South Korea from August 1980 to February 1988, and General Roh served as President from February 1988 to February 1993
4
28 U.S.C. § 1350 (1993)
5
Trajano v. Marcos (In re Estate of Ferdinand E. Marcos Human Rights Litigation), 978 F.2d 493, 500-01 (9th Cir.1992)
6
Haisten v. Grass Valley Medical Reimbursement Fund, Ltd., 784 F.2d 1392, 1396 (9th Cir.1986)
7
Omeluk v. Lansten Slip & Batbyggeri A/S, 52 F.3d 267, 269 (9th Cir.1995)
8
Id. at 270
9
International Shoe Co. v. Washington, 326 U.S. 310, 316 (1945); Omeluk, 52 F.3d at 270
10
Burger King Corp. v. Rudzewicz 471 U.S. 462, 472-77 (1985)
11
Richmark Corp. v. Timber Falling Consultants, Inc., 937 F.2d 1444, 1447 (9th Cir.1991)
12
Klinghoffer v. S.N.C. Achille Lauro, 937 F.2d 44, 51-52 (2d Cir.1991). The only unofficial visit to the United States by any of the appellees appears to have been a one-week vacation in Hawaii by General Roh in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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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화 전남도경국장 관련기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906010309270330020
 http://www.allinkorea.net/sub_read.html?uid=8478&section=section12
 http://blog.naver.com/okinawapark?Redirect=Log&logNo=40463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