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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락 중정부장

'이후락, CIA 스파이로 박정희 감시했다' - 펌 “그 양반이 아직 살아 있었나?” 10월31일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그런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이 꽤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정확하다. 왜냐하면 1980년 부정축재자로 몰려 정계를 떠난 뒤 그는 30년 가까이 거의 뉴스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가 칩거생활을 시작할 무렵, 그러니까 아직 신군부의 정치활동규제에 묶여 있던 1984년 겨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나는 여의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여류 수필가를 만나러 갔다 그곳에 들른 이후락 씨와 합석하게 되었던 일이 있다. 여류 수필가는 그에게 술을 따르며 평양 방문 때 여차하면 자살하려고 독약까지 갖고 갔던 일을 찬탄하면서 “대체 그 독약을 어디에 숨기신 거예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이후락 씨는 자신의 어금니 가운데 의치.. 더보기
이후락 외동딸 부부, 맨해튼-엣지워터-플러싱도 매입 이후락 외동딸 부부는 맨 처음 글에서 말한대로 1987년에 아주 굵직한 거래를 합니다 이후락 외동딸 부부는 1987년 6월 10일 재미동포들이 많이 사는 한인타운인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 59-10 부동산을 매입합니다 매입가격은 2백20만달러였습니다 [계약서는 이미 공개] 이후락 외동딸 부부는 또 약 2달뒤인 1987년 8월 24일 뉴욕 맨해튼 172 MADISON AVENUE 빌딩을 사들입니다 매입가격은 무려 7백20만달러였습니다 [계약서는 이미 공개] 이들은 또 1988년 12월 9일 뉴저지주 포트리 메인스트릿 95번지 부동산을 매입합니다 매입계약서상에서는 1달러로 돼 있지만 실제 매입액이 30만달러임을 세금등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계약서 동그라미 부분] 외동딸 부부는 또 2007년 4월 13일에는.. 더보기
이후락 사망- 직계가족 미국부동산 '상상초월' 최소 3천만달러 상회 7.4 남북 공동성명의 주역, 박정희 대통령 비서실장, 중앙정보부장등으로 잘 알려진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이 조금전 한국시간 2009년 10월 31일 오전 숨졌다고 합니다 이후락은 김대중 납치사건의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7.4 남북공동성명의 정지작업을 위해 김일성을 만나러 평양을 방문했을때 '청산가리를 품고 갔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 여러차례 공직을 이용한 부정축재자로 지목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후락의 별세로 '85년 영욕의 세월'등 그의 공과가 자세하게 알려지고 있으므로 저는 그의 직계가족들의 미국 부동산 내역에 대해 알리고자 합니다 이후락의 별세에 대해 망자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하겠지만 대통령 비서실장, 중앙정보부장등을 지낸 간과할 수 없는 공인이며, 한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