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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내년에 사라질 브랜드? - 윌가 온라인매체 전망


기아자동차의 브랜드인 기아 KIA 가 T모빌, 무디스등과 함께 내년에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10개의 브랜드로 꼽혔습니다

미국의 금융전문 온라인매체인 '247 월스트릿'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가 '싸구려 렌트카' 이미지의 기아 브랜드를 계속 가져갈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고 유명 블로그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도 이 잡지를 인용, 18일 금요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기아는 사실상 한국 현대자동차의 두개 브랜드중 하나라며 소나타, 제네시스등의 고급차로 인식된 현대와는 달리 '싸구려 렌트카' 로 인식되고 있으며 GM이나 포드등이 폰티악, 새턴, 머큐리등의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너무 비싼 비용을
치렀음을 깨달았듯이 기아차도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매체는 기아가 만4천달러에서 2만5천달러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지만 같은 가격대의 현대 소나타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로 자리잡았으며 제네시스는 중형의 BMW나 벤츠와 비교되는 이름있는 차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모회사인 현대는 싸구려 이미지의 브랜드를 버릴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습니다

말하자면 기아가 별도브랜드없이 현대차에 묻어만 가도 선방이라는 것입니다
기아 소렌토가 현대 소렌토, 기아 리오가 현대 리오가 된다면 판매가 급증할 지는 미지수지만 기아차 브랜드 유지 비용은 줄일수 있고 잘하면 현대차에 편승해 잘 나갈수 있다, 이런 말 같습니다


이 매체는 이외에도 리더스 다이제스트. 블록 버스터, 라디오 색, BP, 무디스등 10개 브랜드를 사라질 가능성이 큰 브랜드라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의 보도와는 별도로 KIA 브랜드는 KIA 가 미국내에서 별로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 약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터넷등에서는 이같은 의미로 KIA검색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KIA는 기아와 별도로 KILLED IN ACTION, 전투중 사망자를 의미하는 약어이며 전쟁기사나 군사전문매체등에서는 아예 전사자를 의미하는 약어로 KIA 그 자체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MIA가 MISSING IN ACTION을 의미하듯 KIA가 KILLED IN ACTION을 의미하는 용어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과연 이 매체의 지적대로 기아 브랜드를 포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