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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사-위성사진

상상초월 '온라인 한국전 자료관' - 참전미군 십시일반 지원불구 한국인 지원은 전무



[안치용통신]'한국전쟁 사이버 자료관' 무관심...美 사진작가, 참전미군이 꾸려가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pgallery/2010/0621/20100621101140500000000_8440869167.html

31년전인 1979년부터 HAL BARKER 라는 사진작가가 한국전에 참전한 가족의 이야기를 정리하기 위해 시작한 KOREAN WAR PROJECT. 이른바 한국전 프로젝트가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 프로젝트 웹사이트 http://www.koreanwar.org/index.html

누구나 놀라는 '온라인 한국전 자료관' - 참전미군 십시일반 지원불구 한국인 지원은 전무 http://andocu.tistory.com/2134
한국전 전투상황 구글위성지도[1] 한국전발발부터 낙동강전선후퇴까지 http://andocu.tistory.com/2128
한국전 전투상황 구글위성지도[2] 인천상륙작전부터 평양점령-압록강진격까지 http://andocu.tistory.com/2129
한국전 전투상황 구글위성지도[3] 중공군개입-흥남철수-1.4후퇴등 http://andocu.tistory.com/2130
한국전 전투상황 구글위성지도[4] 휴전회담부터 휴전때까지 http://andocu.tistory.com/2131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바커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기금 설립에 힘을 보태기도 하는등 한국전 연구에 몰두해 오고 있으며 15년전인 지난 1995년부터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 자유를 위해 붉은 피를 뿌린 파란 눈의 젊은이들의 숭고한 희생, '잊혀진 전쟁' 한국전의 교훈을  미국사회에 알리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한국전프로젝트의 웹사이트는 하루에 방문자가 8천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돼 있으며
참전용사 8천명이 드나든다면 이만큼 이용자가 많은 한국전관련 홈페이지도 드물것입니다

웹사이트를 잠시만 둘러봐도 그 자료의 방대함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웹사이트는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사랑방 역할에 그치지 않고 한국전과 관련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희귀한 정보들을 축적, 한국전 전사자료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밀고 밀리는 한국전의 주요고비마다 당시의 치열한 전투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미군들이 작성한 전투상황도를 정리,
한국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육군 전사센터의 한국전 전투상황도를 현대적 개념에 맞게 구글이 제공하는 위성사진에 재배치하는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해 냈습니다
이 구글지도를 보면 한국전의 긴박했던 상황을 위성지도와 함께 생생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전쟁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여졌던 격전지, 무려 2천2백곳의 격전지를 위성사진에 표시한 한국전 격전지 위성지도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전 당시 미군전사자, 실종자들을 확인할 수 있는 전사자및 실종자 검색사이트를 한 페이지에다 링크시켜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이 전우들의 생사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게다가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명단을 부대별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뜻있는 사람들의 기술지원을 받아 일부 웹사이트에는 웹사이트를 직접 구현하거나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의 이름을
기재하는등 그야말로 정부가 아닌 뜻을 같이하는 개인들의 노력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미군 참전용사 가족의 한국전프로젝트는 미국사회에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부끄러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1인당 15달러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현재 만2천6백여명의 참전용사등이 기부금을 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한국인 기부자들의 이름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한국인의 대표적 성씨인 이씨, 김씨, 박씨 3개성을 검색해본 결과 김씨는 14명, 이씨는 17명, 박씨는 1명정도, 그러니까 이씨, 김씨, 박씨를 합해도 30명에 불과하며 이중 2회이상 기부금을 낸 사람을 고려하면 실제 기부금을 낸 사람은 20명 정도에 그칩니다

한국의 대표적 성씨가 이럴진대 전체 한국성씨를 감안하더라도 백명이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기부자 만2천6백명을 고려하면 1%에도 못미치는 숫자입니다

3번 기부금을 낸 한국인은 이유진씨, 6번 기부금을 낸 한국인은 이 스탠포드 숭씨 로 기록돼 잇습니다

또 스폰서명단에서 단 1개의 한국기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언제 얼마만큼의 기부금을 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유일한 한국 스폰서 기업이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감사드립니다


다행히도 한국 국방부에서 1989년 바커씨를 단 한차례 한국으로 초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조그만 나라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피를 흘린 파란 눈의 용사들, 일부는 목숨을 바침으로서 한국인들에게
자유를 선물했고 살아남은 참전용사들도 스스로 자신들의 힘을 모아 한국전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지만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이한 오늘의 우리는 한없는 부끄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정부가 공식적으로 돕기는 힘들지만 한국기업들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좀 합시다
큰 돈이 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너무도 감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조금의 성의를 표했으면 좋겠습니다 

뚯있는 개인들도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페이팔을 이용하면 한국에서도 신용카드로 간단하게 기부금을 낼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감사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감사메시지 이메일 hbarker@kwp.org ;     tbarker@kwp.org]

한국전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너무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단체는 그리 큰 돈을 지원하지 않고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한 닷새 지나면 한국전 반발 60주년이 됩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잊지 않고 있음을 알려야 할 때입니다

*조심스럽게 이메일 주소와 후원방법등을 기재해 봅니다
후원 http://www.kwp.org/html/application.html
이메일 hbarker@kwp.org
          tbarker@kwp.org
주소 Korean War Project
Membership Drive
P.O. Box 180190
 Dallas, TX 75218-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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