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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2012. 12. 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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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4일 최근 검찰 지휘부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채동욱(53ㆍ사법연수원 14기)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최재경(50ㆍ연수원 17기)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교체했다.

대검 차장으로는 김진태(60ㆍ연수원 14기) 서울고검장이, 대검 중수부장에는 김경수(52ㆍ연수원 17기) 전주지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04/2012120402074.html?news_Head1


김진태 신임 대검 차장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추스르는 한편 임박한 대선 관리를 지휘하게 된다.

채동욱 차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최재경 중수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최 중수부장은 이날 감찰결과 발표 직후 도의적 책임을 지고 다시 사표를 제출했으나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반려했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의 혼란을 수습하고 분위기를 쇄신해 새로운 각오로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기 위해 6일자로 전보 인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최근 한상대 검찰총장 사퇴를 전후한 내분 사태와 수뢰, 성추문, 사건알선 의혹 등 잇단 검사 연루 비위로 인해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원포인트’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최근 사태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검찰 지휘부 교체가 불가피했다. 다만, 당분간 후임 총장을 임명하지 않고 대행체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신임 대검 차장은 진주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대검 중수2과장, 부산지검 1차장, 대구고검 차장, 청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구지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안창호 전 서울고검장의 헌법재판관 취임으로 지난 10월9일 대전고검장에서 서울고검장으로 옮긴 지 두 달 만에 다시 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사건 등을 수사했고 대검 중수부 재직시 김홍업 비리 사건의 실무를 지휘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며 침착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김경수 신임 대검 중수부장은 진주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부 검찰3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 홍보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인천지검 1차장, 부산지검 1차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차장, 전주지검장 등을 지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 비리, 이용호 게이트, 공적자금 비리,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 비리, 병풍 사건, 행담도 개발 의혹, 법조브로커 윤상림씨 사건 등 대형 특수수사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