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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무기

미핵잠수함 76년 한국 첫 기항뒤 5년간 33차례 드나들어

2012/10/17 - [리먼인수추진흑막] - [리먼브라더스 인수흑막] 김승유,'MB와 강만수 지원 확약'-조건호,민유성, '전광우에 사전브리핑- 지지확보': 리만브라더스 내부문건


핵미사일을 장착한 미국 핵추진잠수함이 지난 1976년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래 81년까지 5년간 모두 33차례 한국 진해기지에 들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스 크리스텐슨, 로버트 노리스, 매튜 매킨지 박사등 3명의 핵전문가가 지난 2006년 펴낸 '중국 핵전력과 미국의 핵전쟁계획'이란 저서에 따르면 잠수함발사용 핵탄도 미사일을 장착한 핵추진 잠수함[SSBN] 샘 휴스턴호가 지난 1976년 12월 19일
사상 처음으로 한국해군기지인 진해기지에 기항, 4일간 머물다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SSBN으로 불리는 핵추진잠수함의 1976년 한국기항은 미국역사상 태평양연안국가로는 최초이며 전체 외국국가기항사례로는 두번째 였다고 합니다 

미핵잠수함은 77년에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고 78년 2회 기항에 그쳤으나 79년과 80년에는 모두 14차례나 진해기지에 들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0년 1월1일 방문은 79년 12월말 방문의 연장이므로 1회로 계산]

미핵잠수함은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이 발생한 1979년 10월과 1980년 광주사태이후인 그해 6월에는 각각 한달에 세차례나 한국에 기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76년부터 1981년까지 한국에 들어온 미핵잠수함은 샘휴스턴호와 조지 워싱턴호를 비롯해 모두 9척에 달하며 이들 핵잠수함의 한국기항은 1981년 1월과 3월 두차례나 방문한뒤 일시 중단됐습니다 

미핵잠수함의 한국기항이 1981년 3월이후 중단된 것은 그해 4월 조지 워싱턴호가 한국인근해상에서 일본 화물선 니쇼 마루호와 충돌, 이 화물선이 침몰하고 선원 2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핵잠수함은 한국기항이 정례화되면서 의전상의 절차등을 밟지 않는등 한국정부의 정식승인없이 진해항을 드나들었다고 이 책은 주장했습니다 

중국핵전력을 평가하면서 잠깐 한국을 언급한 이부분에는 한국에 핵잠수함이 드나들게 된 근거,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 발생뒤 북한 침투등을 우려, 데프콘 3를 발령하면서 키티 호크 한국파견등의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한스 크리스텐슨박사, 로버트 노리스박사, 매듀 매킨지박사등은 미국과학자연맹, 노틸러스 핵연구소등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핵무기전문가로 지속적으로 북핵문제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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