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설립자 아산지 체포[자진출두] - 에이즈 감염검사 받을 듯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아산지가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 30분 영국 런던의 한 경찰서에 자진출두, 체포됐습니다

줄리안 아산지는 스웨덴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스웨덴 법원이 아산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입니다
아산지는 변호인을 통해 런던 경찰에 자진출두의사를 통보한뒤 현지시간 7일 오전 9시 30분, 경찰에 출두했습니다

아산지체포와 관련, 정통한 소식통은 아산지가 에이즈 감염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검찰은 아산지와 관계한 2명의 여성에 대해 혈액검사를 실시, 에이즈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통상 6주에서 12주뒤에 알려진다고 합니다

아산지에 대해 에이즈 감염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법원에서 아산지의 성추행혐의가 기각되더라도 아산지가 에이즈 보균자로
판명된다면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다는 법을 이용, 그에 대한 추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스웨덴 검찰은 아산지가 2명의 여성과 관계하면서 다소 '독특한' 관계를 가졌으며 그 과정에서 모종의 피임기구가 파괴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