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최경환의원의 조카가 최의원 지역구내 최대기업인 아진산업 인사팀장으로 근무하다 여직 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최의원이 아진산업이 기업인수와 관련해 부과된 세금 78 억원을 면제받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관련규정이 불합리하다고 국세청장을 다그치며 규정을 개정토록 요구한 것은 물론, 기획재정부에 소득세법 의 관련조항을 고치도록 해 결국 세법을 고쳤고, 이를 근거로 아진산업은 조세심판원에서 승리,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금징수과정에서 경주시청은 관련부동산을 압류하는등 징수에 나선 반면 경주시청보다 10배나 더 많은 세금을 받아야 할 국세청은 압류처 분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최의원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아진산업 의 2백억원대 공장 신축과 관련, 최의원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했고, 아진산업은 건설업체의 견적액 거의 대부분을 인정,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이 공사비의 일부가 최의원에게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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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법 제155조 4항 신설
국세징수사무처리규정 제114조의 3
조세심판원, 아진산업 국세부과취소결정문
아진카인텍 부동산등기부등본
최경환 국세청국정감사 질의 2012년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