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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국등 주요사건관련 기소장

한국인 스파이 윤주완 무기밀매혐의 기소장 전문 :


지난 4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재미동포 윤주완씨가 스파이 혐의등으로 연방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미 국방부 범죄수사대에서 검거해 연방검찰에 이첩한 사건으로 뉴저지주에 사는 윤씨는 무기밀매업자로 위장한
범수대 수사관을 만나러 플로리다로 갔다 체포됩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윤씨가 무기밀매를 했던 것도 아니고 무기밀매를 하려고 접근했던 것도 아니란 사실입니다
범수대 수사관이 윤씨에게 이메일을 보내 무기를 공급할 수 있으니 한국에다 팔아라고 엄청 유혹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함정수사라고 하기에도 지나친 것 같습니다

윤씨는 이게 무슨 말인가 하다가 계속 이메일을 주고 받다 그 수사관을 한번 만난뒤 한국까지 가서
무기 판매 루트를 알아본뒤 다시 미국으로 왔고 한국출장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무기밀매업자로 위장한
수사관에게 체포되고 맙니다

어쨋든 뒷맛이 개운챦은 사건인데요 이과정에서 윤씨도 다소 업되면서 '나는 미그기도 살 수 있다'고 말한 내용도 나옵니다

이 기소장을 보면 왜 지나치게 몰아갔나를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이 수사관이 다른 기관에 종사하다 범죄수사대로 전직한지 1년이 채 안된 수사관, 그러니 뭔가 한건 올려서 존재를 과시하려고 했고 그 올가미에 윤씨가 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죄가 없는데 잡아가기야 했겠습니까마는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기소장 한번 찬찬히 읽어보시면 내용도 알게 되고 영어공부도 하고 괜챦을 것 같습니다

참 윤씨는 10여년전에 이란에 사린가스를 판매하려다 체포된 전력이 있습니다 그때도 약간의 함정수사로 항소를 거듭해서 일부 죄가 인정되지 않은 기록이 있군요 다음엔 항소관련 법원 판결문을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2년전 FBI가 우방국인 한국의 고위외교관을 졸졸 미행하며 사진도 찍고 도청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친북인사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그 친북인사를 기소한 기소장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심하게 우방국 외교관을
미행하고 낱낱이 감시할 수 있나 하는 분노가 치솟습니다
조만간 이 사건 기소장도 올리겠습니다



KOREA SPY FBI Yun._Juwan_Complaint.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