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오바마대통령을 포함한 미국관리들에게 가장 비싼 선물을 준 한국관리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아니라 한국국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대통령, 오바마 딸에게 삼성디지탈카메라-곰인형등 선물 - 미국관보 2011년 1월 18일자 http://andocu.tistory.com/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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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지난 26일자 미국 관보를 통해 공개한 선물내역에 따르면 한국국회는 지난 2011년 3월 29일 미치 맥도널 미 연방상원의원에게 2천달러 상당의 '달항아리 MOON JAR'를 선물했습니다
반면 이명박대통령은 지난 2011년 10월 13일 한미정상회담당시 오바마대통령에게 자서전과 백자등을 선물했으며 이는 7백78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국회가 맥도널상원의원에게 준 선물이 가장 값비싼 선물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명박대통령도 2011년 10월 14일 맥도널상원의원에게 백자를 선물했으나 가치는 3백50달러로, 맥도널의원입장에서 보면 대통령보다 국회에서 받은 선물이 약 6배 더 값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2011년 10월 12일 영부인 미셀에게 준 선물은 흑목보석함등으로 725달러, 또 이대통령이 오바마의 자녀들에게 준 선물은 트리샤 브랜드의 은목걸이로 6백60달러 상당이었습니다
김성환외교부장관은 2011년 5월 25일 힐러리 국무장관에게 4백30달러상당의 브롯치와 브롯치함을, 김관진 국방장관은 마이클 뮬렌 합참의장에게 5백50달러상당의 남녀 손목시게를 증정했습니다
한덕수 주미대사도 2011년 11월 1일 러셀 대니 백악관 비서에게 헤르메스 넥타이등을 선물했으며 그 가치는 5백50달러정도였습니다
이에 앞서 이명박대통령은 지난 2009년 6월 12일 미국방문때 오바마대통령의 두 딸에게 스카프 4장과 테디 베어 인형, 주얼리박스등 5백70달러상당을, 또 2009년 11월 19일 오바마대통령의 한국방문때 두딸에게 7백40달러상당의 삼성 디지탈카메라를 선물했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청와대가 오바마 두 딸의 선물을 주문하자 디지탈카메라에 두 딸의 이니셜을 새겨서 전달했다고 밝혔었습니다